무예, 무슬등 에서 말하는 형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0.10.01
- 최종 저작일
- 2010.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무예, 무슬등 에서 말하는 형이란 무엇인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형이란 방어와 공격의 기본기를 합리적으로 조직 구성한 것으로 사방팔방에 적을 가상하고 정해진 연무선을 따라 전진, 후퇴, 혹은 사이드 방어 공격을 하여 연무하는 것이다.
옛날부터 명인, 달인이라고 불렸던 `무사`가 실전 또는 오랜 세월동안 스스로의 수련에 의해 터득한 성과를 기억해두기 위한 방편에서 합리적으로 순서를 세운 것이므로 힘의 강약, 기의 유강, 속도의 완급, 기의 민감, 호흡의 관계 등 그 형 속에 포함되는 수많은 기술이 비전이다. 그런 만큼 형은 공수도의 입구이자 수련의 도표이고 완성의 비결이 된다. 형에서 시작하여 형으로 나아가고 형으로 끝난다.
무술은 원래 생사(生死)의 장(場)에서 마음의 자세, 태도,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지만, 기존 살상(殺傷)의 기술을 차츰 순화하여 인간수양의 도(道)로서 발달하여 왔고 최근에는 적을 공격하기 위한 것보다 자아의 마음의 적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차원을 달리했다. 또한 신체적으로는 건강을, 표현적으로는 미적 표현을 추구하게 되었다. 미적인 표현의 예로 스포츠화된 현대무술에서 각각의 무술들은 그 본질을 유지하고 미적인 평가를 위해 태권도의 경우는 품새경연대회, 검도의 경우는 본국검법연무대회, 유도의 경우는 본(本) 경연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승급(昇級) 및 승단심사(昇段審査)의 한 부분으로 형(形)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일본의 경우 다양한 무술유파들이 제정형을 만들기까지 수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우리나라역시 조선시대에 정조(正祖)의《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내용과 같이 다양한 유형의 무술형(武術型)을 정리해 왔다.
이런 무술의 형에 대해 일본의 경우에는 분파된 다양한 형을 종목별로 특징적인 형으로 정리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의 다양한 해석의 차이로 여러 무술단체들이 난립 혹은 분파되어 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