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의 인간관

소개글

사르트르의 인간관에 대한 내용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상적 배경
2) 세계에서의 인간의 위치
3) 인간의 본성
4) 인간과 사회
5) 현대적 의의
Ⅲ. 결론

본문내용

4) 인간과 사회
하이데거는 우리가 타인과 더불어 살고 있는 세계를 공동세계라고 했다. 사르트르도 타자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천착해 들어간다. 사르트르는 ‘시선(regard)’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타자는 나를 바라보는자(autrui est celui qui me regarde)`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의식으로서의 대자는 또 하나의 대자, 즉 다른 인간과도 접촉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한 주체로서의 대자의 눈에는 또 하나의 대자가 타자로서 나타난다. 그러나 타자의 입장에서 보면 나라는 대자가 곧 타자가 된다. 여기에서 갈등이 생겨난다. 한 대자가 상대방 대자를 바라볼 때, 즉 의식할 때 양자는 주체로서의 의식과 객체로서의 대상과의 관계를 맺게 된다. 말하자면 내게 타자는 마치 하나의 사물처럼, 즉자처럼 보이게 된다. 우선 타자는 응시의 대상으로 나타난다. 메두사의 응시 속에서 인간이 돌덩어리가 되었던 것처럼, 타자의 응시 속에서 인간은 마치 하나의 대상으로, 즉 즉자로 등장한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강의실에서 책상에 편한 자세로 앉아 책을 보기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나를 쳐다본다고 생각해 보자. 아무도 나를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나에게는 변화가 일어난다.

참고 자료

변광배, 『존재와 무』, 살림, 2005년
변광배, 『잘폴 사르트르 시선과 타자』, 살림, 2004
오트프리트 회페, 『철학의 거장들 4』, 한길사, 2001년
이대희, 『인간이란 무엇인가』, 정림사, 2009년
이윤일, 『현대의 철학자들』, 선학사, 2002년
한국사르트르연구회, 『사르트르와 20세기』, 문학과지성사, 1999년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CnVuzmgL8MZHxOopptEEO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