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고(淸史稿) 朝鮮傳(권 526, 列傳 313, 屬國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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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3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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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天聰九年(1635년, 인조 13년),平察哈爾林丹汗,得元傳國璽,八和碩貝勒及外藩蒙古四十九貝勒表請上尊號。帝曰:「朝鮮兄弟之國,宜與共議之。」於是內外諸貝勒各修書遣使約朝鮮共推戴,朝鮮諸臣爭言不可,且以兵守使臣。使臣英俄爾岱率眾奪馬突門,倧遣人追付報書,又以書諭其邊臣戒嚴,有「丁卯年誤與講和,今當決絕」之語,英俄爾岱奪之以獻。
○ [천총] 9년(A.D.1635; 조선 인조 13) 찰이합의 림단한을 평정하고 원나라의 전국새를 얻었다.[註106] 팔화석 패륵과 외번인 몽고의 사십구 패륵이 함께 표문을 올려 존호를 올리겠다고 주청하였다.[註107] 황제가,
“조선은 형제국이므로 함께 의논하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하였다.[註108] 이에 내외의 여러 패륵들이 각각 글을 닦아 사신을 보내어 조선과 함께 추대할 것을 제의하였다. 조선의 여러 신하들은 다투어 그 불가함을 말하고, 군사로 하여금 사신의 주위를 지키게 하였다.[註109] 사신 영아이대가 무리를 거느리고 말을 탈취하여 문을 박차고 나오니 리종이 사람을 뒤따라 보내어 국서를 넘겨 주었다.[註110] 또 변방의 장수들에게 계엄을 명령하는 편지가 있었는데, 그 글 가운데에는 ‘정묘년에 잘못 강화하였으니 이제 마땅히 단절하여야 한다’는 구절이 있었다.[註111] 영아이대가 황제에게 바치기 위하여 이 또한 빼앗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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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천총] 9년(A.D.1635; 조선 인조 13) 찰이합의 림단한을 평정하고 원나라의 전국새를 얻었다.[註106] 팔화석 패륵과 외번인 몽고의 사십구 패륵이 함께 표문을 올려 존호를 올리겠다고 주청하였다.[註107] 황제가,
“조선은 형제국이므로 함께 의논하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하였다.[註108] 이에 내외의 여러 패륵들이 각각 글을 닦아 사신을 보내어 조선과 함께 추대할 것을 제의하였다. 조선의 여러 신하들은 다투어 그 불가함을 말하고, 군사로 하여금 사신의 주위를 지키게 하였다.[註109] 사신 영아이대가 무리를 거느리고 말을 탈취하여 문을 박차고 나오니 리종이 사람을 뒤따라 보내어 국서를 넘겨 주었다.[註110] 또 변방의 장수들에게 계엄을 명령하는 편지가 있었는데, 그 글 가운데에는 ‘정묘년에 잘못 강화하였으니 이제 마땅히 단절하여야 한다’는 구절이 있었다.[註111] 영아이대가 황제에게 바치기 위하여 이 또한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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