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사의 흐름에 있어 첫시작을 의미하는 고조선사에 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고조선의 기원 및 강역, 사회, 지배체제 등 논란속의 고조선사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자 이 리포트를 쓰게 되었다.
고조선사에 관한 대부분의 자료또한 참조하였기에 영양가있는 자료라고 볼 수 있다.
목차
Ⅰ. 序 言
Ⅱ. 本 論
1. 고조선의 기원
2. 고조선의 위치
3. 고조선의 강역
4. 문헌속의 고조선
5. 고조선 사회와 지배체제
6. 고조선과 삼국시대의 비교
Ⅸ. 結 言
Ⅹ. 參考資料
본문내용
Ⅰ. 序 言
고조선사와 단군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은 역사학계의 오랜 논쟁거리이다. 그것은 고조선의 시원과 강역을 파악하는 것이 단순한 시대사 연구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고조선사회와 단군이 우리 민족의 기원과 연관되어 있기에, 사학계 안팎으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며, 이에 따라 시대사 연구에 부정적인 개입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단군교, 대종교 대종교(大倧敎)는 한국의 국조 단군을 한민족의 시조로 숭배하는 한국의 민족 종교이다. 초기에는 `단군교`(檀君敎)로 불렸다. 1909년 1월 15일 오기호, 이기, 김윤식, 유근 등과 함께 단군교를 공표하였는데, 1910년 7월 30일에 대종교로 명칭을 변경하자 정훈모(鄭薰模)가 내분을 일으켜 단군교의 이름을 고수하며 분파해나갔다. 일제가 1915년 10월 《총독부령 83호 종교통제안》을 발표함으로서 대종교를 종교단체로 위장한 독립운동 단체로 규정하여 탄압이 심해지자 만주 화룡현 청파호로 총본사를 옮기고 서일, 박찬익 등과 함께 민족교육과 독립운동가를 양성하였고, 《신단실기(神檀實記)》, 《신단민사(神檀民史)》 등의 책을 편찬하였는데,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사 교과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에 약 50~60만 명의 신도가 있으며 시교당 60여곳과 수도원 40여곳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등 단군을 종교·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집단에 의해 고조선사가 덧칠되고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에 의해 확대된 단군과 고조선은 대중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대중들은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고조선사의 파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사료에도 있다. 고조선을 언급한 문헌이나, 그 사회체계 등을 다룬 서적의 양이 드물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어렵다. 문헌에 기술된 내용 또한 해석하는 연구자의 개인성향이나 사관에 따라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기술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고조선의 강역 파악이 가능한 지명, 강 이름 등이 해석자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우리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일제에 의한 식민 지배를 당하였고, 이 기간 동안 우리 역사 연구 방향과 추진력이 일부분 훼손당했다. 식민사관에 의해 해석된 한반도사는 수동적이고 가치 절하되어 평가되어 왔으며, 고조선사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에 의해 격하되고 신화로 치부되는 아픔을 겪었다.
생각해보건대, 고조선에 대한 연구는 시대적으로 가장 앞선 시기임에도 그 연구의 시작은 최근에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이에 따라 우리 민족의 기원을 밝히는 작업이 부실하고 허술하게 전개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착안하여 본 논고에서는 기존 연구자들의 입장을 정리하여, 되도록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방법으로 고조선사를 다뤄보고자 하였다.
Ⅱ. 本 論
1. 고조선의 기원
고조선은 한반도와 남만주 지역에서 형성된 가장 이른 시기의 국가였다. 고조선의 기원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먼저, 고조선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단군신화를 담고 있는 책 중 가장 오래된 『삼국유사』를 통해 성립과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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