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류덕제-국어과교육2-개인과제-7차와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비교

소개글

7차와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비교

목차

Ⅰ.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Ⅱ.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Ⅲ.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목표
Ⅳ.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과 수준별 수업
Ⅴ.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성격
Ⅵ.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교수․학습
Ⅶ.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평가
Ⅷ.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실천과 유의점

본문내용

Ⅰ.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1997년에 고시되었던 제7차 국어과 교육과정이 2007년에 수정되어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이 탄생하였다. 이번 개정에서는 제8차 교육과정으로 부를 수도 있을 만큼 그 변화의 폭이 크고, 그간 국어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상당히 많이 극복하려고 애썼다.
개정 교육과정은 개발 과정에서 여러 논쟁이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영역 설정에 대한 문제였다. 즉, ‘영역으로 할 것인가, 6영역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4영역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말하는 것이고, 6영역은 여기에 문법과 문학을 더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의 4영역과 6영역은 성격이 전혀 다른 것임에도, 나란히 놓고 논쟁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인 설명이 조금 어렵다. 다른 주요 국가 중에도 6영역 체제를 택한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4영역 체제는 주로 ‘언어 사용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고, 6영역 체제는 주로 ‘문학이나 문법’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4영역 체제에서 문학이나 문법이 소홀히 다루어질 가능성을 걱정하는 것이다. 4영역 체제의 ‘읽기’영역에 제시된 내용과 ‘문학’영역에서 읽기와 관련된 교육 내용들이 중복적으로 제시되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기도 한다.
그 다음은 영역 간 안배와 관련된 문제였다. 각자의 관심 영역이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주장이었다. 결국 국어과 교육과정은 6개 영역을 안배하는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성취기준의 개수만 보면 문법 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비중이 조금 낮게 되어 있다.
맥락의 설정 문제도 논쟁거리였다. 맥락이라는 개념이 다소 모호한 것이어서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표 상에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논쟁이 된 것이다.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는 기존 제7차의 ‘본질, 원리, 태도’에서 ‘지식, 기능, 맥락’으로 바뀌었는데 맥락을 상황 맥락과 사회 문화적 맥락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실제 현실 언어 상황에서는 언어 사용의 맥락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소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포함시킨 것이다. 맥락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연구와 토론이 이루어질 것이다.

참고 자료

이인제 (2005). 국어과 교육과정 개정(시안) 연구 개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인적자원부(2006). 국어과 교육과정 개정안 토론회 자료집.
이재기 (2007). 국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 수정․보완 연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재승 (2008). 새 교과서 개발의 쟁점. <한국초등국어교육> 35.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