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화가전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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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화가전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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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르누아르 전을 보러간 것은 10월 3일 이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예상치 못하게 가게 된 르누아르 전이다. 가기 전 부모님과의 식사에서 르누아르 전을 간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아~ 그 인상파화가‘ 하시면서 잘 보고 오라고 말씀하시던 것이 생각이 난다. 솔직히 나는 미술관에 가본 적도 없고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 그런 생초짜 중에 초짜였다. 얼떨결에 가게되었던 미술전이 기분을 너무 좋게 만들어준 미술전이 되었었다. 내가 르누아르전에서 그림들을 보고 들었던 생각은 ’와~ 색감이 진짜 예쁘다‘ 라는 것이었다. 다른 미술 작품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유화그림에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그려진 작품을 보니 그림에서 눈이 쉽게 떼어지지가 않았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르누아르의 그림은 <시골무도회>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대형크기로 뽑아져서 포스터처럼 있었다. 진짜 유화의 그림이 아님에도 사람의 눈을 확 끌어 당길 수 잇는 그러한 포스가 있는 느낌이었다. 저 여인의 발그스럼한 볼과 표정이 ‘너무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이 그림을 포스터말고 전시회관에 들어가서 보니 더욱이 그렇게 느껴졌었다. 여자를 부드럽게 안고있는 남자의 눈이 살짝 내리 깔린게 무언가를 보는 것보다는 사랑스런 여자를 느끼며 더 사랑하고 있는듯 보인다. 저 손동작 하나하나세밀한 부분까지도 아름답게 표현되었고 저기 오른쪽//하단에 모자가 떨어져 있다. 저 모자는 왠지 여자를 만난 남자가 너무 반가운 나머지 달려가다 떨어뜨렸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그림을 보니 나도 저런 사랑을 받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것인가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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