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역사

소개글

`한국 드라마`의 역사
서론
난 드라마를 좋아한다. 시트콤, 사극, 일일연속극 가리지 않고 대부분 보는 편이다. 최근엔 우리나라 드라마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따른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홍보와 외화 벌이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드라마는 영상을 통해 그 사회와 풍습을 대변하는 동시에 내용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시청자에게 전달해 준다. 새해부터 시작된 드라마 열풍으로 매일 저녁 시간이 기다려진다. 한국 드라마는 특히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한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촬영 장비 등의 물질적인 발전과 더불어 드라마의 인기에 따른 투자 금액의 증가로 더 향상된 영상과 음향을 즐길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이 가장 뚜렷한 것 같다. 각 가정에 텔레비전이 제대로 보급되지도 않던 시절부터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절정에 달해 있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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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65~1969년 드라마

1960년대 초반이 새로운 질서의 강제적 구축이 특징이었다면, 후반은 그 새로운 질서에서 소외와 갈등이 서서히 나타난 시기이다. 정치적,경제적으로 개발과 성장에서 비켜나 있던 피지배계층의 소외와 그로부터 발생된 갈등은 이 시기 현실사회의 특징이다. 경제개발의 재원확보를 위한 한일협정과 야당, 학생들의 반발, 다가올 1971년 ‘광주대단지 사건’ 으로 사회문제로 가시화될 도시빈민의 출현, 농업기반붕괴로 인한 쌀값 폭등,폭락, 인플레이션 등으로 겪는 도시서민들의 일상의 고충, 그리고 전후 새로운 세대 등장으로 그들 중심의 청년대중문화와 전통적 가치관의 갈등 등이 이를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도시빈민과 농촌소외는 암울하고 음습한 시대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 시기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소외와 갈등의 시기에 텔레비전 드라마는 ‘통속과 순수’를 통해 현실사회에 조응하며 수용자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1964년 TBC가 개국하면서 반공, 계몽의 목적극이 지배적이었던 드라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오락성과 흥미성이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TBC는 철저하게 재미있는 방송을 지향하면서 국영방송인 KBS가 시도하지 못한 형사극, 범죄극도 시도하였다. TBC의 등장으로 비로소 텔레비전 드라마는 제도와 목적을 초월하여 일상성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우리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평범한 인간관계, 작은 사건 등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통해서 미시적인 흥미를 느끼고 평범한 것에서 매력을 발견하는 일상성도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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