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원론] 제품중심의 경영 철학에 대한 사례 중심 비판

목차

1. 좋은 제품을 만들면 성공한다?
2. 제품 중심 경영철학의 실패 사례 분석(10가지 사례)
3. 제품 중심 경영철학의 문제점 분석
4. 고객 중심 경영철학의 필요성

본문내용

"좋은 제품을 만들면 성공한다"는 사고 방식은 제품중심의 경영 철학이다. 제품중심 사고는 소비자들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호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기업으로 하여금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뛰어난 신제품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게 한다. 그러나 품질이 좋은 제품, 기술개발과 연구투자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제품만을 믿고 제품으로부터 창조되는 심리적, 개성적 요소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이해시키려는 투자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제품이란 소비자 중심에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선택의 결과물이란 걸 간과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신제품이더라도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 하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좋은 제품은 사장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벤처 회사들이 전자나 생활용품 등 좋은 아이디어 제품들을 만들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해서 실패한 경우가 많이 있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해서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인식시킬 때 제품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더라도 고객이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제품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제품중심 사고가 갖는 문제점은 고객의 욕구보다 제품 그 자체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즉, 고객이 정말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충족시키려는 본원적 욕구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제품 그 자체, 예를 들어 제품의 스타일 또는 제품의 기능만을 잘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오히려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것은 하드웨어로서 제품 그 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통해 충족하려는 욕구에 대한 해결책이다. 고객은 욕구에 대한 해결책을 원하는데, 현재 우리가 보는 제품의 형태는 이와 같은 해결책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제품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가진 기업들은 깨닫지 못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