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사산물과 식물방어
- 최초 등록일
- 2010.09.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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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차 대사산물과 식물방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치열한 생존경쟁 속의 자연환경에서 식물은 생태계 먹이사슬 중 가장 하위단계인 생산자단계에 속하는 생명체라서 연약함의 상징이자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도 방어하지 못하는 무능력함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식물은 이런 환경적 스트레스에 의해 식물 자체의 방어기구가 진화하게 되었고 수많은 세월을 거쳐서 고등생명체 못지않은 방어기구가 생겼다. 식물의 이런 방어기구와 방어기작은 과학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현재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 되고 있는 분야이다. 다음 본문에서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을 가져 꽃과 열매를 착색시켜 수분과 종자 산포를 위해 동물을 유인하는 것에 대해서 서술할 것이다.
Ⅱ. 본론
안토시아닌은 안토시아니딘의 3번과 5번의 수산기의 하나 또는 그 양쪽에 있는 여러 가지 당이 한당 또는 소당이 되어 결합한 색소배당체이다.
[안토시아닌의 구조]
위 내용은 사전적 의미이고 좀 더 쉽게 풀어본다면 안토시아닌이란 색소의 본체(아글리콘)인 안토니아니딘에 당이 결합된 것을 말한다.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며, 중성에서는 보라색을, 산성에서는 붉은색, 염기성에는 푸른색을 띈다. 이 색소는 꽃의 색깔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식물을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까지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도 가지기 때문에 영양 보충 물질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서 항산화란 활성산소의 산화활동을 억제 또는 제거 하는 것을 말한다. 활성산소는 소량일시 아무 문제없으나, 많이 있을시 혈관을 막고 세포를 손상시키며 암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인체에 해롭다. 항산화 작용을 갖는 물질은 비타민 A, B, C, E, 셀레늄 등이 대표적인데 안토시아닌은 황산화 물질로 알려진 토코페롤 보다 5~7배 강한 효과를 내므로 주목할 만하다. 안토시아닌의 또 다른 효능에는 시력 회복 효과가 있다. 사람의 안구 망막에는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이란 색소체가 있는데 로돕신이 부족하게 되면 시력 저하와 각종 안구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이런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눈의 피로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 야간 시력장애, 시력저하 등에 효과적이며 안구 기능개선, 순환기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인정받아 이탈리아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인슐린 생성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효과적이다.
참고 자료
- Nail A. Cambell. 외 4명, 역자 김명원 외 6명 : 생명과학, 라이프사이언스, 2005, p.570~574
- http://www.knrda.go.kr/ares/tech/N01/N010500_07.htm
- http://en.wikipedia.org/wiki/Canava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