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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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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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 중에 처음 들어 보았지만, 가장 끌리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천재 과학자라고 하면 많이 들어봤을 법도 한데, 처음 듣는 사람의 이야기라 더욱 궁금했던 차에 스베덴보리가 누구인지 궁금하여 무턱대고 책을 빌려 책을 펴자, 무슨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천재 과학자’라는 칭호에 걸맞게 유명한 사람들이 이 책을 보았고 찬사를 보냈다. 때문에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다.

스베덴보리는 스웨덴 사람으로,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와 비슷한 논문을 200년 전에 발표했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었고, 우주생성 제 1원인에는 창조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인정한 최초의 과학자였다. 그는 특이하게도 57세 때 계시자로 부르심을 받은 후 과학자에서 영능자로 바뀌었고, 영계의 천국과 지옥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하였다. 비기독교인인 나로서는 터무니없는 말에 황당하기만 한 내용이었다. 어떻게 뜬금없이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그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가 말이다. 게다가 체외이탈을 통해 영계와 지상을 마음껏 드나들었다니... 혹시 그가 지독한 공상가나 망상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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