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를 활용한 연구는 전면 허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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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를 활용한 연구는 전면 허용되어야 한다는 논지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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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들어 급격하게 발전한 생물학은 유전자 발견, 동물 복제 성공등과 함께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도 함께 불러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human embryo(이하 배아)를 활용한 연구 몇 년 전부터 큰 사회적 파장을 초래하고 있다.
윤리적·사회적인 문제를 낳으면서 까지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그 당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이유, 즉 그 연구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현실적·윤리적 가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배아를 이용한 연구는 그에 보답할 만한 충분한 이득이 있다.
배아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하여 연이은 세포 분열을 거쳐 태아가 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일컫는 말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하게 되면 수정란(zygote)이라는 세포를 이루며 이 수정체는 계속 분열하여 상실배(morula)를 거쳐 내세포괴(inner cell mass)와 영양포(trophoblast)의 구조를 갖는 배반포(blastocyst)가 된다. 이후 막을 뚫고 나온 내부 세포들은 외배엽(ectoderm), 중배엽(mesoderm), 내배엽(endoderm)의 세 가지 구조로 나뉘고 이 세 가지 세포는 본격적으로 성체의 신체를 구성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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