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54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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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54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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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要害我者，陳應、鮑隆也；不干衆人之事．汝等聽吾行計，皆有重賞．」
나를 해하려는 자는 진응과 포륭이다. 여러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너희들이 내 시행하려는 계책을 들으면 모두 중상을 주겠다.
衆軍拜謝，將降將陳、鮑二人當時斬了?
여러 군사가 감사하며 진응과 포륭 두 사람을 베려고 했다.
連夜到桂陽城下叫門．
연달은 방에 계양성아래에서 문을 열게 했다.
城上聽時，說陳、鮑二將軍殺了趙雲回軍，請太守商議事務．
성위에서 들으니 진응, 포륭의 두 장수가 조운에게 돌아와서 태수와 일을 상의하려고 청한다고 했다.
城上將火照看，果是自家軍馬．
성위에서 불을 비추어 보니 과연 자신의 군사와 말이었다.
趙範急忙出城．
조범이 급하게 바삐 성을 나왔다.
雲喝左右捉下遂入城，安撫百姓已定，飛報玄德．
조운은 좌우를 시켜 성에 들어가게 하며 백성을 안무하길 이미 결정하며 현덕에게 소식을 알렸다.
玄德與孔明親赴桂陽．
유현덕은 공명은 친히 계양에 이르게 했다.
雲迎入城，推趙範於階下．
조운은 성에 들어가서 조범을 섬돌아래로 끌어내었다.
孔明問之，範備言以嫂許嫁之事．
공명이 물으니 조범이 자세히 형수를 시집보냄을 허가하는 일을 말했다.
孔明謂雲曰：「此亦美事，公何如此？」
공명이 조운에게 말하길 이는 또한 좋은 일은데 공은 어찌 이와 같이 하시오?
雲曰：「趙範既與某結爲兄弟，今若娶其嫂，惹人唾罵，一也；其婦再嫁，使失大節，二也；趙範初降，其心難測，三也．主公新定江、漢，枕席未安，雲安敢以一婦人而廢主公之大事？」
조운이 말하길 조범이 이미 저와 의형제를 결의하였는데 지금 만약 형수에 장가들면 다른 사람의 침과 욕을 야기함이 첫째입니다. 부인이 재가하여 큰 범절을 잃음이 둘째입니다. 조범이 초기에 항복하여 마음을 측정하기 어려움이 셋째입니다. 주공께서 새롭게 강, 한을 평정하고 잠과 자리가 편안치 않은데 제가 어찌 감히 한 부인으로 주공의 큰 일을 폐지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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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삼국연의 나관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