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은 명품에 열광하는가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8.05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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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왜 그들은 명품에 열광하는가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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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비의 유형, 대중매체, 마케팅등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대한민국 ‘명품소비 증후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저자 김난도교수가 우리는 왜 사치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에 대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사치욕망의 본질과 더불어 이를 극대화시키는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정책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고자 이른 바 ‘명품열기’가 거세지기 시작하던 2002년에 연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저자의 서문을 조금 들여다 보면 우선 저자는 사치의 욕망이 설령 인간 본성의 일부라고 할지라도, 사치열풍을 소비자 개개인의 소비윤리의 문제로 환원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욕망은 사회적 산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는 나라 경제를 이끌고 가는 가장 중요한 동력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중매체와 기업이 총력을 기울여 우리의 소비욕망에 불을 지핀다. 현대인이 하루에 접하는 마케팅 메시지는 약 3천 개에 이른다고 한다.
저자는 “부자 되세요” 라는 말을 들으면 아직도 어색하다고 한다. 이 시대 최고의 덕담이 되었지만,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함부로 쓰지 않던 말이기 때문이다. 돌잡이를 할 때에도 예전에는 공부를 의미하는 연필, 공책이나 장수를 의미하는 실을 잡으면 좋아했지만, 이제는 돈을 집어야 흐믓해한다. 세상이 많이 변한 것이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세계화를 경험하면서 우리 사회는 놀라울 만큼 소비주의화 되었다. 1990년도 중반이후 불기 시작한 사치의 열기, 또한 가끔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명품 사건이나 된장녀 논란에서 보듯이 이제 ‘명품’은 일부 부유층의 호사가 아니라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다.
또한 현대 사회에는 생수같은 생필품도 ‘명품화’하는 ‘럭셔리 신드롬’ 의 경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사치가 우리 사회만의 문제는 아니며,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사치를 사전에서 찾으면 ‘필요이상’, ‘쓸데없음’ , ‘분수에 넘침’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는 왜 ‘쓸데없는’ 물건을 그렇게도 열망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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