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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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序)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아니면 도리어 불행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아마 그때가 대학 입학 초창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나는 당당히 “행복 합니다.” 라고 대답했었다. 지금에 와서 이런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여전히 행복하다고 대답 할 수 있을까? 갑자기 이런 터무니없는 것 같은 얘기로 서두를 시작한 이유인즉, 이번 2009학년도 여름계절학기에 수강한 교수님의 여가학개론의 중점이 되는 여가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이번 보고서에서 여가를 개념적인 부분과 나 자신의 주관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 해 볼 생각이다. 여가는 분명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며, 재충전의 시간, 자기계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여가는 우리에게 행복함을 주기도 하며, 수업 시간에 배운 칙센 미하이의 이론인 몰입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여가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겠다.

Ⅱ. 여가의 정의
1. 어원
여가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로마 시대의 용어에 근거하고 있다. 크게 세 가지 용어가 여가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첫째는 라틴어 Optium인데, 이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분 혹은 한가로움, 휴식”등으로 정의된다. 이것은 무위활동상태를 뜻하며 소극적 관점을 반영한다. 이와 유사한 단어 Licere는 오늘날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허락된 것 혹은 자유롭게 된 것”을 뜻한다. 이 역시 적극적 행위의 반영은 없는 의미이며, 여가에 대한 소극적 정의의 근거가 된다. 이와 반대로 그리스어 Scole는 학교의 고어로서 “평온, 평화, 학문, 철학, 창조적활동”등을 뜻하며 자유재량과 자기향상 및 자기실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앞에서 소개한 두 가지 용어에 비해 훨씬 적극적인 행위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적극적 정신활동상태의 의미를 내포한다.
2. 여가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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