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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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ower
KBS MBC SBS
3개 방송사 뉴스가 시청자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게 하는가?
KBS, MBC, SBS 각 방송사들의 뉴스 헤드라인 부분을 시청하였다. 비슷한 구조 속에서도 각 방송사의 성격을 보여준 것 같았다. 삼 개 방송사에서 공통적으로 다루어진 주제는 크게 아이티 약탈에 관한 내용과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 (PKO) 파병 검토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는 뉴스의 가치 중 시의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이기에 세 개의 방송사 모두 헤드라인 젤 앞부분으로 노출 시켰다. 하지만 뉴스 메시지를 구성하는 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KBS 9시 뉴스 같은 경우 약탈이 일어나고 있고 다음 장면으로 아이티 국민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장면을 통해 아이티에 대해 동정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PKO(국제 연합 평화유지군) 파병을 당연시 하여야 한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식을 심어줄 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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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KBS, MBC, SBS 각 방송사들의 뉴스 헤드라인 부분을 시청하였다. 비슷한 구조 속에서도 각 방송사의 성격을 보여준 것 같았다. 삼 개 방송사에서 공통적으로 다루어진 주제는 크게 아이티 약탈에 관한 내용과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 (PKO) 파병 검토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는 뉴스의 가치 중 시의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이기에 세 개의 방송사 모두 헤드라인 젤 앞부분으로 노출 시켰다. 하지만 뉴스 메시지를 구성하는 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KBS 9시 뉴스 같은 경우 약탈이 일어나고 있고 다음 장면으로 아이티 국민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장면을 통해 아이티에 대해 동정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PKO(국제 연합 평화유지군) 파병을 당연시 하여야 한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식을 심어줄 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MBC 9시뉴스는 아이티에서의 약탈과 함께 우리나라 한국인 여성 선교사가 강도를 당했다는 점을 같이 노출 시켰다. 그리고 나서 우리나라도 PKO 파병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다. KBS 뉴스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선교사 까지 죽여 버린 나라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같이 들었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소말리아 난민들을 위해 기호 물품 지원도 많이 하였지만 소말리아 해적 사건 같은 사건이 자동적으로 떠올랐다. PKO 파병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하였으며 아이티를 도와준다고 해서 우리가 가지는 이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뉴스 시간에서 차별화를 선언한 SBS 8시 뉴스 같은 경우는 ‘절망의 땅 아이티’ 등 삼개 방송사 중 톤이 높은 자막을 사용하여 주목도를 끌었다. MBC 뉴스와 비슷한 성격을 갗춘 점은 아이티에서 난민들과 유엔과의 충돌을 보여줌으로써 ‘무조건 적인 PKO 파병이 정당한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사점을 형성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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