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별곡 연구의 쟁점(박혜숙)과 청산별곡의 속악적 이중성(김명호) 요약과 감상(논문을 읽고 생각한 점)
- 최초 등록일
- 2010.07.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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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국문학의 이해(국문학개론, 입문)수업의 과제인 <서경별곡>과 <청산별곡>관련 논문인 박혜숙의 <서경별곡 연구의 쟁점>과 김명호의 <청산별곡의 속악적 이중성>을 읽고 요약하고 감상을 적은 것입니다.
이 수업의 과제뿐 아니라 <서경별곡>이나 <청산별곡>에 대해 조사하거나 위의 두 논문 중 하나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더라도 도움이 될 자료입니다.
A+ 받았구요. 꼼꼼하게 읽고, 열심히 쓴 것입니다. 감상도 베끼거나 논문내용만 인용하거나 하지 않고, 국문학도로서 자신의 감상을 많이 쓰려 노력했습니다.
그럼 많은 도움되시길^^
목차
1. 서경별곡 연구의 쟁점 (박혜숙)
2. 청산별곡의 속악적 이중성 (김명호)
3. 논문을 읽고 생각한 점
본문내용
`서경별곡`은 음악적으로 ‘아즐가’, ‘나 ’이라는 여음과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라는 후렴구를 중심으로 14연으로 분연되나 통사론적, 문학사적으로는 의미상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통사론적, 문학사적으로 세 단락으로 나누면 제 1, 2단락이 4구인 데 비해 제 3단락은 6구로 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 `"대동강 건넌편 고즐여 타들면 것고리이다"를 독립시켜 제 4단락으로 세우거나, 현존형태는 그 제 4단락에서 2구가 탈락된 것이라는 이설도 있다.
의 어휘해석 문제는 대체로 해결되었으나 부분적으로 의문점이 남아있다. 제 3단락의 "네가시 럼난디"는 논란이 많았던 부분으로 만약 통설대로 "네 각시가 음란한지", "네 각시가 過慾한지"로 해석하면 시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네까짓 갓이 주제넘은 줄 몰라서”, “내 시름 큰 줄 몰라서”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론적 근거가 부족하다.
(중 략)
<靑山別曲>의 俗樂的(속악적) 二重性(이중성)
김 명 호
<청산별곡>은 예술성이 빼어나 고려 가요의 백미로 꼽히지만 『악장가사』에 실린 본문 외에는 이 작품과 관련한 문헌 자료가 전무하다시피 한 사정으로, 연구 상의 근원적 한계를 넘기 어렵다.
고려 시대 궁중 음악은 고유 음악인 속악(향악)과 외래 음악인 아악과 당악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고려 가요는 속악에 해당하는 것이다. 민요 계통의 가요들이 속악으로 수용되는 과정에서 윤색, 개작, 편집되면서 민요적인 특징과 궁중 음악적인 특징을 두루 지니는 이중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참고 자료
박혜숙, 「서경별곡 연구의 쟁점」, 『한국고전시가작품론1』, 집문당, 1992
김명호, 「청산별곡의 속악적 이중성」, 『한국고전시가작품론1』, 집문당,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