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10년대 ~ 1940년대 까지 공포된 조선교육령에 관한 내용과 그에 따른 교육에 관한 조사 레포트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식민지 이전의 교육
Ⅲ. 조선교육령과 식민지교육
1. 언어교육
2. 역사·지리교육
3. 그 밖의 교육
Ⅳ.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보통 우리 교과서에 쓰여 있는 조선교육령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1910년 합병늑약 체결 이후 일제는 우리민족을 식민지 지배 정책에 순종시키고 나아가 일본인으로 동화시켜 천황에게 충성하는 국민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령을, 1911년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공포하게 된다. 헌병경찰통치(1910년대)시기에 공포된 제1차 조선교육령은 보통학교와 사립학교의 수업연한 축소와 일본어교육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3.1운동 이후 문화통치(1920년대)시기에 공포된 제2차 조선교육령은 1차 내용을 개정하여 보통학교와 고등보통학교 교과목에 조선어를 포함시키고 조선의 지리와 역사를 다루는 등 일시적이고 부분적으로 융합정책을 시도 한다.
조선 지배의 최후적 단계로서 나타난 1930년대의 제3차와 제4차 조선교육령은 이제까지의 조선어 교육을 모두 배제시키고 내선일체(內鮮一體), 황국신민서사(皇國臣民誓詞)암송을 강요하는 등 완벽하게 일제에 충성하고 동화시키려고 한다. 車錫基 외,『韓國敎育史硏究』, 載東文化社, 2002, pp 347-409, 요약.
즉, 조선교육령의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 일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민족을 지배하려 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발표문에서 조선교육령에 따른 식민지 시기 교육의 변화 양상을 몇 편의 일본 논문 자료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식민지 이전의 교육
1936년에 발행된 조선교육문제관견(朝鮮教育問題官見)의 목차를 보면, 제1장에서는 조선교육의 역사적 배경으로 고조선부터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아우르며 설명하고 있다. 이는 식민지인 한반도의 역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전까지 받아온 교육의 미숙함을 지적하여 자신들의 신교육을 합리화 시키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본은 ‘조선이 종래의 교육은 단지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받들어 충효의 길을 강의할 뿐, 다른 교육은 모른다. … 지금은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도 완전히 헛된 이름뿐이고 충효의 길도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해서 조선에는 교육이 없다고 하는
참고 자료
○ 국내
차석기 외,『한국교육사연구』, 재동문화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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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원서>
폐원단,『조선교육론』, 육맹관, 1919.
대야겸일,『조선교육문제관견』, 조선교육회, 1936.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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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숙자,「제이차조선교육령하언엽교육교과서の내용」,『조선학보』제팔십삼집, 조선학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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