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혜서를 읽을 것인가 서평

소개글

데릭 키드너 의 책 『어떻게 지혜서를 읽을 것인가』(ivp) 갈끔한 전체 요약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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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캠브리지에 있는 틴데일하우스의 학장을 역임한 데릭 키드너는 이 책을 통해 잠언의 한결같음과 욥기의 탄력성 그리고 전도서의 날카로운 현실주의를 특성으로 하는 깊은 사고에서 우러나온 경건함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은 이와 같은 키드너의 바램을 충족시키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총 8개의 장과 3개의 부록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 지혜서가 성경에서 놓인 자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2장, 4장, 6장은 차례대로 잠언, 욥기, 전도서를 다룬다. 3장, 5장, 7장은 각각의 성경책에 대한 다양한 연구 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8장에서는 이들 세 책을 비교하고 대조하고 통합하여 같은 지혜서의 맥락에서의 의미들을 집어내고 있다.

1장 지성과의 만남에서 저자는 구약 성경은 대체로 우리에게 단순히 복종하고 믿을 것을 요구하지만, ‘지혜서’는 우리에게 겸허하고도 깊이 있게 생각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우리의 양심과 상식을 사용하여 가장 난감한 질문들이라도 피하지 말고 대면할 것을 요구한다. 지혜서는 강의식으로 말하지 않고 듣는 이가 묻고 답하고 애써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말한다. 저자는 지혜서가 우주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연구하도록 인간을 초대한다고 묘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적으로 그 안에서 우리에게 합당한 자리에 거할 수 있다고 본다. 저자는 이 장에서 지혜서의 저자를 솔로몬으로 설정하고 그의 지혜를 논한다. 저자는 솔로몬이 확고한 신앙의 바탕에서 정직함을 갖추었다고 평가하면서 그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비밀을 이해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진리가 모든 지혜서에서 발견됨을 지적한다. 잠언의 영민함이 단순한 이기심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 주고, 욥기의 혼란스러움을 불순종으로부터 구해 주고, 전도서의 환멸을 마지막 절망에서 돌이키게 한 것이 바로 이 진리라고 주장한다.

2장은 잠언을 다룬다. 저자는 잠언의 부재를 ‘지혜롭게 경영하는 삶’으로 표현한다. 저자는 잠언 자체의 순서에 따라 여섯 부분으로 나누는데 1-9장은 부성적 접근으로 젊은이에게 주는 권고가 나온다. 10:1-22:16절은 범인적인 접근으로 솔로몬의 문장 격언모음집으로 인생의 규칙과 변칙들과 위험과 즐거움 등의 기록으로 비교되고 평가된다. 22:17-24:34절은 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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