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한식견문록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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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한식견문록 - 정혜경저자의 글을 읽고

천년한식견문록을 읽고 나서..
- 한식의 세계화 측면에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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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한식이 세계화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한식의 세계화’라는 검색어만 입력해 보아도 무수히 많은 웹문서며, 관련 논문이 뜬다. 그만큼 한식의 세계화라는 이슈는 언제나 연구되어야할 대상이고 더 생각해봐야할 이슈인 것이다.

2009년에 서울에서 ‘서울 떡볶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궁중음식이었던 떡볶이가 지금의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기 까지 그 맛의 독특함이며 쉽게 변형된 조리법이 한몫을 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콤하고 얼얼한 떡볶이의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좋아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 유지될 수 있는 으뜸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 떡볶이 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고, 2010년에도 불고기, 막걸리 등 한식을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식의 세계화는 과연 가능할까?한식이 세계화 되어야 하는 것인가 세계 속으로 한식을 유입시켜야 하는 것인가.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은 한식의 조리법만 담고 거기서 논의를 하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식의 요소인 오방색과 오미, 한식의 건강성과 문화, 먹는의미뿐만이 아닌 정(情),약(藥),권력,기원,소망으로서의 한식의 의미등까지 폭넓게 담아내고있다. 그리고 본 책 4장에서 한식, 그 천년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부분은 우리나라에 유서 깊고 제대로 된 한식 요리서가 전해지지 못해서 우리나라 음식들이 현재까지 많이 전해 지지 못했고, 그로 인해 서양 음식들에게 자리를 내주었나? 라고 생각한 나에게 우리나라가 해방기와 격동기를 거쳐오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른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안 조금씩 잊혀져 갔고, 이제는 이런것들을 다시금 되찾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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