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연주회) 감상문 - 슈만, 말러, 슈니트케

소개글

음악회 감상문입니다.슈만의 첼로 협주곡 a단조 작품129번
말러 교향곡 제4번 G장조
슈니트케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협주곡
말러의 교향곡 제5번 올림 다단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위의 네 곡의 감상문이 실려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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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의 전당.... 대구가 고향인 나에게는 예술의 전당이란 장소는 그저 TV로만 봐왔던 이를테면 신비로운 호기심의 장소였다. 하지만 벌써 2번째 방문이란 사실이 스스로도 놀랍게 다가왔다. 지난 3월 16일에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25주년 기념음악회 연주를 듣기 위해 이곳을 찾았었다. 그때는 리뷰를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번 클래식 음악회를 몸으로 느껴볼 필요성이 느껴져서 예매를 했었다. 나중에 리뷰를 쓰기위해 음악회를 갈 때도 한번 경험해보고 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도 있었다. 우선 자리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처음 이 곳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들을 때의 자리는 1층의 중간자리였다. 그 때 가서 느낀 점이 2층에 있는 8명가량이 앉을 수 있는 box석이 상당히 좋아 보였는데 이번 연주회를 예매하면서 box석을 예매를 했고 자리의 선택에 상당히 만족을 했다. 무엇보다 훨씬 더 역동적인 시점으로 연주회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으며 지휘자의 표정도 보인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연주되는 곡은 슈만의 첼로 협주곡 a단조 작품129번이었다. 수업시간에 들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처럼 orchestra 제시부로 시작은 되었으나 비교적 뒤이어 바로 첼로의 solo 제시부가 나왔다. 시작 악장의 템포 또한 빠르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이 곡이 낭만시대의 곡이다 보니 차이점이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수업시간에 배운 현악기 주법에서 손가락으로 줄을 튕기는 피치카토와 마치 활을 내리 긋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스타카토 등이 곡 연주 내내 주요하게 쓰이는 모습이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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