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말어미-더-연구

소개글

선어말어미-더-연구

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Ⅱ. 본론
1. ‘-더-’의 형태와 특징
2. ‘-더-’의 제약현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본고는 ‘-더-’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제약 문제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다루고 각 의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Ⅱ. 본론
1. ‘-더-’의 형태와 특징
문장의 유형에 따라 ‘-더-’의 쓰임과 문장에서 어떤 제약을 받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1.1 종결형의 형태와 특징
‘-더-’의 종결형이란 ‘-더-’가 문장의 서술어에 사용된 경우를 말한다.

1) 평서문
(1) 가. *나는 우유를 잘 먹더라.
나. *나는 우유를 잘 먹히더라. / 나는 요즘 우유가 잘 먹히더라.
다. *나는 키가 크더라. / 나는 은선이보다 키가 크더라.

(2) 가. *너는 우유를 잘 먹더라.
나. *너는 우유를 잘 먹히더라. / *너는 요즘 우유가 많이 먹히더라.
다. *너는 키가 크더라. / 너는 은선이보다 키가 크더라.

(가)들은 동작 동사 +‘-더-’, (나)들은 피동 동사 +‘-더-’, (다)들은 상태성 동사 +‘-더-’가 서술어로 쓰인 예이다. (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더-’가 동작 동사와 결합을 할 경우에 주어가 1인칭, 2인칭이게 되면 비문이 된다. ‘-더-’는 ‘객관적 판단’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1인칭일 경우,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야 할 발화자가 자기 자신의 행동을 판단한다는 자체가 모순이 되기 때문에 비문이 될 수밖에 없다. (2-가)는 발화자가 행동 주체와 다르다는 점에서 ‘객관적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발화자가 판단해야 할 주체가 바로 앞에 있다는 사실로 인해 그것이 어려운 일임을 알게 해준다. ‘-더-’가 ‘객관적 판단’이라는 의미에서 행동 주체와 발화자가 달라야 한다는 점은 위에서 이미 말했는데 여기에 동작 동사일 경우에 발화시에 행동 주체가 부재해야 한다는 조건을 덧붙여야만 2인칭에서의 ‘-더-’의 비문이 설명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