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불교미술도상학-태안 마애삼존불에 대한 재해석
목차
Ⅰ.머리말
Ⅱ.泰安 磨崖三尊佛에 대한 기존 연구 검토
Ⅲ.泰安 磨崖三尊佛에 대한 再解釋
Ⅳ.맺음말
본문내용
Ⅰ.머리말
泰安 磨崖三尊佛은 서해바다로 돌출한 泰安半島의 바닷가에 솟아있는 白樺山의 정상부근의 거대한 바위 면에 浮彫로 새겨져 있는 불상이다.
이 마애불상은 1995년 東國大學校 佛敎美術文化財硏究所에 의한 발굴보수작업을 통해 불신의 하반부가 노출되어 百濟의 蓮花臺座가 확인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으며, 瑞山 磨崖三尊佛像에 선행하는 조형양식을 지닌 百濟 최고의 마애불상이란 점에서 국보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는 불상이다.
하지만 그러한 가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마애불상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는 아마도 태안 마애삼존불에 나타나는 독특한 존상배치 방식 때문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불상의 양식 및 양식적 특징과 편년, 존명과 도상해석 등 불상을 바라보는 여러 관점에 있어 연구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글에서는 그동안 태안 마애삼존불에 대해 언급되어오던 기존 연구자들의 의견을 검토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태안 마애삼존불의 形式과 編年을 우선 살펴보고, 尊名과 圖像解釋 등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披瀝해보고자 한다.
Ⅱ.泰安 磨崖三尊佛에 대한 기존 연구 검토
태안 마애삼존불에 대한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태안 마애삼존불을 종래의 설과는 달리 좌 석가불, 우 다보불, 중앙 관음보살로 보고자하며, 당시 백제『묘법연화경』사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써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갖는다고 보여 진다.
Ⅳ.맺음말
지금까지 태안 마애삼존불에 대해 종래의 설과는 다른 해석을 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연구사를 간략하게 살펴보았으며, 다음으로 태안 마애삼존불의 형식과 양식적 특징 이를 바탕으로 불상의 편년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6세기 말에 해당하는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독특한 구도로 조성된 삼존불의 명칭에 대해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과 「견보탑품」과 관련 있는 석가·다보불과 중앙의 관음보살의 삼존불이라는 사실을 제시해보았다. 다만 아직 도상과 비교사적 고증에 있어서의 부족함과 억측이 많음을 실감한다.
참고 자료
사료
『大正新脩大藏經』
『한글대장경』
도록
단행본
姜友邦,,『한국불교조각의 흐름』, 대원사, 1995
金理那,『韓國古代 佛敎彫刻史硏究』, 一潮閣, 1993
金元龍·安輝濬,『新版 韓國美術史』, 서울대학교출판부, 2003
문명대,『관불과 고졸미-삼국시대 불교조각사 연구』, 예경, 2003
정예경,『중국 북제·북주 불상연구』, 혜안, 1998
秦弘燮,『韓國의 佛像』, 一志社, 1996
논문
金理那,「三國時代의 捧持寶珠形菩薩立像 硏究」,『美術資料』37호, 國立中央博物
館,1985
金煐泰,「百濟의 觀音思想」,『馬韓·百濟文化』3卷, 圓光大學校 馬韓百濟文化硏究所,
1979
文明大,「泰安 百濟磨崖三尊石佛의 新硏究」,『佛敎美術硏究』2, 東國大學校 佛敎美
術文化財硏究所, 1995
秦弘燮,「宿水寺址 出土 銅佛」,『考古美術』2, 考古美術同人會, 1961
黃壽永,「忠南泰安의 磨崖三尊佛像」,『歷史學報』17·18輯, 歷史學會,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