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술사조
- 최초 등록일
- 2010.06.25
- 최종 저작일
- 199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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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미술사조를 정리한 자료 입니다
【분석적 입체파】 세잔풍의 입체파에서는 대상은 그것과 판별할 수 있다.
그러나 1910년을 고비로 형체는 점차 세밀하게 결정화(結晶化)되고, 사물은 현저하게 해체되어 가는 ‘분석적 입체파’의 시대가 된다. 주제도 집이나 수목에서 한걸음 나아가 과실·술병·컵 등의 정물적 모티프가 되고, 다시 기타·만돌린·바이올린 등의 악기가 등장하여 분해된 그들 형체가 전후좌우로 서로 뒤섞여지므로 마치 거울면의 난반사(亂反射)를 방불케 하는 ‘시각적인 확대’를 획득하는 것이 되었다.
피카소가 몇 개의 초상에서 실험을 한 것도 이 시기이며, 후안 그리스가 형체의 ‘비구성(非構成)’을 주장하여 ‘분석적인 그림’으로 불린 것도 이 시기이다.
원래 분석적 입체파에서는 물체는 일단 일상 눈으로 보는 포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한 개의 바이올린을 이루는 세세한 오브제가 현재(顯在)하고 있는 것이라면 보는 각도를 바꾸면 이것도 ‘물체 그 자체’의 탐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1.야수파 <fauvisme> (野獸派)
2.입체파 <cubism> (立體派)
3.표현주의 <Expressionismus> (表現主義)
4.미래주의(Futurisme)
5.다다이즘 <dadaism>
6.초현실주의 <surrealism/surrealisme> (超現實主義)
7.추상회화의 흐름
본문내용
1.야수파 <fauvisme> (野獸派)
20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회화 경향. 포비즘이라고도한다.
인상파, 신인상파의 세밀한 색조 분할 수법에 대하여,단순화하고 대담한 변형과 굵은 선, 강렬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터치가 특징이다.
대표적인 화가로는 마티스, 루오,블라맹크 등이 있다.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미술운동. 포비슴의 역어(譯語)이다.
주정적(主情的)인 경향을 대표하는 야수파운동은 엄밀한 의미에서 강령과 이념을 가지고 출발한 유파라기보다 인상파나 신인상파의 타성적인 화풍에 반기를 든 젊은 작가들의 일시적인 만남에서 형성되었다.
통설로는 당시 미술평론가 루이 보셀이 1905년 살롱 도톤(Salon d’Automne)에 출품되었던 마르케의 15세기풍의 청동조각을 보고 “야수(포브)의 우리에 갇혀 있는 듯한 도나텔로(르네상스 초기의 이탈리아 조각가)”라고 평한 데서 포비슴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한다.
그러나 마티스부인과 보셀 등의 증언이 모두 달라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1905년 《일뤼스트라시옹》지(誌) 11월호에 당시 살롱 도톤의 회장을 야수의 조교사에 비유한 풍자화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이 해 가을에는 ‘포브’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운동의 동인은 귀스타브 모로의 문하생이었던 앙리 마티스, 알베르 마르케, 조르주 루오, 앙리 망갱 등과 보나-엘의 교실에 있었던 라울 뒤피, 그리고 모리스 드 블라맹크, 앙드레 드랭, 키스 반 동겐, 장퓌이, 에밀 프리에즈 등이었으며 큐비즘 창시자의 한 사람인 조르주 브라크도 1907년 살롱 도톤에서 이들과 관계를 가졌다.
이들 가운데 마티스가 지도적 역할을 했으며 새로운 회화를 지향하는 같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1901년 베르넴 쥔 화랑에서 개최된 고흐전과 모로의 자유로운 회화교육은 야수파운동의 큰 계기가 되었다.
이들의 제작태도에는 마티스와 마르케가 같은 모델, 같은 모티프를 동시에 그린 것과 같은 공통점이 많았다.
야수파의 자연발생적인 집단의 형성과 그들의 주정적인 체질은 같은 시대에 나타난 입체파의 주지적인 경향과 대립하였다.
마티스는 1908년 《그랑드 레뷔》지에 야수파의 논리적 주장을 펴고 있으나 이 때는 이미 그 집단이 해체된 뒤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