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い出를 읽고

소개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思い出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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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思い出』 는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이며, 처녀작이기도 하다. 그의 첫 창작집인 『晩年』 이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다. 다자이의 다른 작품, 『東京八景』 에서 보면, ‘こんな穢い子供のいました’ 라는 작은 유서같은 마음으로 쓴 『思い出』 가 오히려 너무도 신경쓰여서, 이것 하나로는 도저히 만족이 되지 않아, 죽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모두 쓰자, 하는 생각으로 하나씩 써 모아 ‘유서’라는 느낌으로 쓴 것이 『晩年』 이었다. 그렇기에 이 『晩年』 의 작품 속에는 다자이의 모든 작품들의 원조가 있다는 느낌이다. 다자이의 삶이 녹아있고, 그의 마음이 녹아있다. 비단 현대의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자이의 작품을 읽었던 당시의 사람들도 그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다자이 그 자체를 읽는다는 것도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처녀작인 이 『思い出』 라는 작품은 더욱 더 그를 알게 해주는 작품인 것 같다.
‘선택되었다는 황홀과 불안’ 그리고 엘리트 의식. 그는 어찌되었건 공부를 잘해야했고, 그러한 생각은 그를 어릴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게 했다. 그리고 그런 밤이면 평소에는 싫어하던 할머니도 고마워했다. 그에게 가족이라는 의미, 그리고 ‘여성성’이라는 것의 의미를 가장 잘 드러내주고 있는 것이 어쩌면 『思い出』 일지도 모르겠다. 유년시절을 고백하면서, 이모에게서 길러져 결국은 이모와도 헤어지게 되었지만, 어머니와는 그다지 친해질 수 없었다는 사실 - 남자 하인들이 가르쳐 준 것을 하고 있다가 어머니에게 “뭐하는거니?”라는 말을 들었지만, “안마하고 있는 것”라고 밖에 대답하지 못한다. 눈치 없는 어머니, 그리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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