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항쟁을 통해 본 역사와 역사서술의 특징

소개글

5.18 광주 민주항쟁을 통해서 본
역사의 특징과 역사서술이 가지는 특징을 정리한 리포트 입니다.
광주항쟁의 개요와 증언프로젝트 그리고 5월 행사를 통해서 역사서술의 특징을 알아보았고 그걸 통해서 역사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광주민주항쟁 개요
3. 광주 민주항쟁에 대한 기억과 재현
(1) 증언프로젝트에서의 5․18항쟁의 기억과 재현
(2) ‘5월행사’를 통해 본 5․18항쟁에 대한 재현
4. 증언프로젝트와 ‘5월행사’를 통해 본 역사
5. 결론

본문내용

4. 증언프로젝트와 ‘5월행사’를 통해 본 역사

증언프로젝트는 1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두차례에 걸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동일인의 증언임에도 불구하고 증언에 있어서 변화가 생긴다. 이러한 변화는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첫째는 민주항쟁에 대한 기억과 증언의 역동적 성격이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정치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생활환경은 부단히 변화한다. 그리고 조사자와 증언자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증언자의 기억은 끊임없이 재구성된다. 80년대 증언이 추모와 저항의 증언이었다면, 10년후의 증언에는 그 밖에도 기념과 미래 발전을 위한 성찰이 스며 있다. 둘째는 기억속에서 재구성된 항쟁이 갖는 역사적 의미의 중요성이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진실은 결국 기억을 통해 현실화되는 것이다. 역사는 그와 같이 구성되는 것이며, 그것이 현재의 힘이 된다. 따라서 증언수집작업은 과거의 재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 되는 것이다.
‘5월행사’를 통해서는 역사서술의 특징에 대해서 더욱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5월행사’는 역사를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고, 의례행사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의례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초기 5월행사는 정치투쟁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전야제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민주화로의 이행 후 문화적 이벤트의 확대와 전야제 중심구조로부터 분산형 구조로 전환되었다. 또한 전야제에 상응하는 또 하나의 의례, 즉 부활제가 도입되어 자기 완결성을 높였다. 전야제와 부활제는 5․18사건의 시작과 끝에 상응하는 것으로 이런 형성과정은 원래 사건의 반복적 재현원리가 작동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5․18행사로 표현되는 의례체제는

참고 자료

항쟁의 기억과 문화적 재현, 정근식, 나간채,박찬식, 선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