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에세이 < LG 텔레콤 OZ(오즈) Survival & Finish>

소개글

광고를 분석해서 에세이로 형식으로 써내려간 레포트입니다.
에세이 쓰실 때 참고하시거나 광고 공부하실 때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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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글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사자와 같은 맹수서부터 거미와 같은 작은 곤충, 그리고 수많은 꽃과 나무와 같은 식물들까지 다양한 종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는 평안해보이는 이 정글도 약육강식의 세계다. 엄연히 강자와 약자의 구분이 지어져 있고 이들은 먹고 먹히는 관계다. 그래서 이들은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진화하였다. 예를 들어, 도마뱀 같은 경우는 피부의 색을 주위 환경에 맞춰서 변형 시키고, 치타 같은 경우는 빠른 발을 가졌으며, 우리가 흔히 식인 꽃이라 부르는 꽃들도 곤충을 잡아 먹기 위해서 아주 아름다운 외형을 지니고 있다.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결국은 살아 남기 위한 경쟁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일은 정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바로 우리 현실이다.




광고에서는 이 상황을 코믹하게 연출했지만 사실, 비영어권 국가에서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회사에서 영어로 회의를 진행하라는 방침을 내린다는 것은 즉,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솎아낸다거나 혹은 회사에서 도태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물론 많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의 영어 실력이란 광고에서 나오는 모델들 수준이다. 막상 영어로 대화를 하라고 한다면 단어들만 나열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오즈 광고는 생각해 보면 너무 슬프다. 영어라는 무기를 갖추고 있지 않은 상태라면 우리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수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정글과 같은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서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운 것은 그리고, 취업하기 위해서 영어를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지 우리는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향해 갈 수 있다. 도마뱀이 가지고 있는 피부 보호색처럼 영어도 우리의 보호색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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