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클래식의 만남, 토요해피콘서트 음악회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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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음악에 대해서 배우는 교양수업 과제로 쓴 과제 입니다.
클래식음악과 관련한 음악회를 다녀와서 쓴느 과제였는데,
저는 2010년 4~6월까지 부산 동래에서 개최했었던
토요해피콘서트에 다녀와서 쓴 감상문 입니다.
세부 내용 (날짜나, 그 외 디테일한 개인적인 부분)만 조금 수정하면 될듯 합니다.
(영화,재즈,클래식,민속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오케스트라 하모니 음악회)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제 때문이라는 구실 아닌 구실이 있긴 했지만, 졸작 준비로 하루 종일 학교에만 붙어살며 피곤에 찌들어 있던 나에게 이번 음악회 관람은 아주 오랜만의 기분 좋은 외출이었다. 요 근래, 학교와 집만을 오갈 땐 몰랐는데, 느긋한 마음으로 동래를 가다보니 평소엔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이다.
그저 덥다고만 느꼈던 계절이 이미 한참이나 봄이 지나있었다. 길가에도 도로가에도, 꽃이 그렇게 만발했다가 지는 동안 난 왜 보지 못했던 걸까.
이른 아침을 먹어서 그런지, 음악회 시작 시간이 11시 라는 것이 조금 신경 쓰였다. 음악회라는 것 자체를 처음 보는 것이기에, 이렇다 할 감이 없는 탓이다.
그저, 촌놈처럼 음악회가 너무 길어져서 점심을 굶어야 하면 어쩌나 하는 원초적인 걱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동래문화회관. 그리 먼 거리도 아닌데 어쩐 일인지 처음 와본다. 초여름의 화창한 토요일 주말을 맞아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꽤 많았다.
[신나는 음악여행]이라고 적힌 다소 촌스러워(?)보이는 현수막에는 부산YMCA, 네오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적혀있었다.
사실, 이 과제를 처음 받았을 때는, 공연행사기간 동안 모든 공연을 참가해서 음악을 듣고,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클래식도, 영화음악의 오묘한 깊이와 감동 잘 모르지만 그래도 공연 마다 한 두어 개 씩은 낯익은 반가운 영화 제목들이 있어서였다. 특히나, 첫 행사 때 연주됐다는 ‘댄싱퀸’은 음이 신나고 경쾌해서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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