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구러시아공사관, 덕수궁 답사기[A+]
- 최초 등록일
- 2010.06.14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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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말고사 대체로 A+맞은 자료입니다. 역사적 팩트와 답사과정, 느낀점 다 골고루 들어가 있구요 삽입돼 있는 사진도 그대로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아관파천(俄館播遷), 단발령으로 사회적 혼란이 고조된 상황을 틈타 러시아는 공사관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인천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군함으로부터 수병 100여명을 서울로 이동시켰으며, 서울 주재 러시아공사관은 친러파 이범진 들과 공모하여 친위대 병력이 의병을 진압하기 위해 지방에 파견돼 왕궁의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고종을 아관(俄館,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기게 하는데, 이게 바로 이른바 아관파천(1896年 2月 11日~1897年 2月 25日)이다.
이번 답사의 테마를 고종의 아관파천으로 잡은 이유는 그간 짧지 않았던 수업 시간 중 고종에 대한 수업을 들을 때에 내가 그 동안 고종황제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 내가 가지고 있었던 고종에 대한 인식은 ‘국제 정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한제국을 설립해 한일합방을 앞당긴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 하였던 인물’ 이였다. 하지만 대한제국을 전후로 하여 고종이 시행하고자 했던 광무개혁과 관련된 수업내용을 들은 후로는 이 고종이라는 인물이 단순히 내가 생각한 정도의 인물이 아닐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고 이는 내가 고종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광무개혁에 대한 자료조사로 옮겨 갔으며 개인적으로 찾아 본 광무개혁에 대한 현재의 평가는 우선 황실중심의 재원 집적과 재정운영에 대해 황실 측근 인물의 주도로 황실비, 군사비등의 지출에 편중 됨으로써 국가재정을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게 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 상품화폐경제 발달로 성장한 상공업 분야를 재정기반으로 궁내부 내장원이 인삼세등의 각종 세를 장악하여 근대화 개혁의 물적 토대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외세침탈의 저지, 중간수탈 배제의 의의까지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연구 들도 많아 현재에 이르러서는 고종의 개혁이 실패로 끝난 개혁이 아니라 절반의 실패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참고 자료
대한제국 정치사 연구 –서영희 저, 서울대학교출판부
한국근대사 산책(제 3권) –강준만 저, 인물과사상사
매천야록 –황현 저, 서해문집
명성황후시해와 아관파천 : 한국을 둘러싼 러ㆍ일 갈등 –이민원 저, 국학자료원
덕수궁 –문화재청 발행
두산백과사전 –편집부 저, 두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