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도시와 문화 프라하의 도시와 문화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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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도시와 건축 문화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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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프라하
빨간 뾰족 지붕의 도시. 프라하는 천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역사적 갈등을 거치면서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신비의 도시다.
로마네스크(11~13세기), 고딕(13~15세기), 르네상스(16세기), 바로크(17~18세기) 등
온갖 양식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는 프라하는
도시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다. 프라하만큼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간직한 도시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찾기 힘들다.
‘백탑의 도시’ ‘유럽의 음악 학원 ’ ‘북쪽의 로마’ ‘모차르트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다는 도시’ ‘프란츠 카프카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는 마력의 도시’ ‘드보르작, 스메타나가 애정으로 자신의 작품에 담았던 도시’ 등 프라하를 일컫는 수식어는 많다.
그만큼 다양한 얼굴을 지녔다는 얘기이다 .
2차 대전 당시 체코는 주변국의 조롱을 감내하며 총 한 방 쏘지 않고 독일에게
백기를 들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의 파괴를 막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남아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곳이기도 하다 .
서로 키 재기를 하듯 고만고만한 높이로 뾰족하게 고개를 내민 빨간 지붕 일색,
그 사이로 구불구불 흐르는 블타바 강, 그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빚어내는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풍경을 보는 것만 같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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