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양, 정선 일대의 자연 및 인문적 특성
- 최초 등록일
- 2010.06.10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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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역연구론 시간에 과제로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영월과 단양 정선 일대의 지질구조 및 기후와 같은 자연환경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이 지역의 뗏목길, 소금길, 정선 아리랑 등과 같은 인문적인 특성이 형성될 수 있었음을 밝히고 있는 레포트입니다. 이러한 사실들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 및 도표와 지도과 함께 작성했습니다.
목차
1. 석회암 지대
※ 영월댐 건설이 백지화 된 이유는 무엇일까?
2. 뗏목길
3. 소금길
본문내용
영월 단양 정선 일대는 대부분이 고생대에 퇴적된 조선누층군의 대석회암층군에 속하는 석회암 지대이다. 이 지역에 분포하는 석회암의 기계적 풍화와 화학적 풍화의 양상에 따라 다양한 지형 경관을 형성하고 이러한 특성이 이 지역의 뗏목길, 소금길, 정선 아리랑 등과 같은 인문적인 특성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지역의 자연적인 특성과 인문적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석회암 지대
이 지역은 <그림 2>에서 보듯이 조선 누층군의 석회암 지대로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해 있다. 과거 지질 시대를 통하여 오랜 기간동안 카르스트 작용이 지질구조 및 구조 운동에 의하여 생성된 단층선과 절리를 확장 확대 시켰다. 이들 단층선을 따라 용식 작용과 다양한 표층 풍화 작용과 같은 화학적 풍화작용에 의하여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하였다. 이와 같은 카르스트 지형의 발달은 단양과 영월에 우세하고 정선 지방에서는 미약하다. 정선의 동강 유역 분지는 해발 고도 1000-1500m 이상의 고산지역으로 동강이 유역분지를 감입곡류하면서 공격사면의 곳곳에 석회암의 기암절벽을 이루어 기계적 풍화작용이 더욱 활발하다. <그림 3>에서 보듯이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암설들이 많아 여울을 많이 형성하여 이 지역에서는 래프팅과 같은 여가문화도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원인은 단양, 영월과 정선의 기후적 특성이 다른 데에서 비롯된다. 기상 관측소가 이 중 영월에만 위치하여 단양, 정선의 관측 자료가 없으므로 단양, 영월일대와 정선일대를 비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선 영월의 기후만 살펴보면 이 지역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위도 상에 비해 온난하고 강수량이 풍부한 곳임을 알 수 있다.
영월보다 위도가 낮은 제천과 과거 10년간의 월 평균 기온을 비교해 보면 1월부터 12월까지 모두 영월의 기온이 제천보다 높다. 이에 비해 동강 일대의 정선지역은 일평균 기온이 영하인 날씨가 130~170일 일 정도로 기온이 단양, 영월에 비해 낮아 동결∙융해작용 의한 암석 쪼개짐이 활발히 진전될 수 있어 기계적 풍화작용이 활발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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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1987. 남한강 수운 연구. 지리학 제 35권
김준. 2002. 소금과 국가 그리고 어민. 목포대학교 도서문화 연구소. 도서문화,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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