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신학과 교회

소개글

21세기 신학과 교회

목차

1. 한국교회의 성장정체 문화와 대책
2. 21세기 한국 신학교육의 방향
3. 제3장 새로운 성경 번역의 필요성
4. 제4장 21세기 설교의 모델 : 옥한흠 목사의 강해설교
5. 제5장 여성안수 문제, 주석적 고찰
6. 제6장 존 스토트의 멸절설 비판

본문내용

80년대까지만해도 경이로운 성장에 대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오던 한국의 개신교회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왜 성장이 둔화되고 정체되었는가? 그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가? 한국교회는 1960년대에 연평균 41.2%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했으나 70년대는 연평균 5.9%, 80년대에 연평균 3.75%로 성장률이 둔화되다가 90년대는 연평균 0.4%로 폭락했다.
한국교회가 오늘의 둔화현상을 심각하게 문제삼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보나마나 더욱 심각한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이 시점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이다. 그렇다면 1990년대 한국교회의 성장정체/둔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1) 문화변화에 따른 대처에 있어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996년 8월 26알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협의회가 주최한 영성수련회에서 예장합동측 목회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교회의 성장저해 요인으로서 경제성장과 소득수준 향상레 따른 물질만능주의와 향락풍조의 만연을 지적한 응답이 82.4%, 세속적 대중문화의 강력한 확산이 28.8%로 나타났다.
최근에 경배와 찬양운동이 감성문화에 대응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보다 깊고 넓은 차원에서 변화되는 한국문화 속에 뚫고 들어가 한국문화를 기독교적으로 변화시키는 신학작업이 아직도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 사회가 변화하는 것과 그에 대한 대처에 실패했다는 것을 문제로 들 수 있다. 한국교회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집단이라는 교회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교회도 별수 없다는 식의 불신을 심어주었다는 것이다. 신앙과 삶의 불일치를 통한 교회의 대사회적 공신력 상실은 상류층 교인들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교인 전체의 문제인 것이다. 최근의 개신교는 소외된 자들이 교회 때문에도 더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교회는 사회변화에 대한 대응과 미래로의 비젼을 제시하지도 못했고, 기독교 복음의 알맹이를 뺀 정치신학의 한계로 인하여 대다수의 교인들로부터 좌경의 의혹을 샀고 결국 한국교회에 기독교적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