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들의 제국주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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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들의 제국주의 중 닫힌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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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접했을 때 내가 참 무지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 이 글을 쓴 작가의 생각과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고 나도 깨달은 것이 참 많았다.
세계의 역사에서는 1970년대에 학생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외쳤고 입학식과 졸업식을 폐지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현재 유럽에서는 입학식이나 졸업식을 하는 학교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 그들은 이러한 의례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억압의 시작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엔 이러한 움직임이 전혀 없으며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억압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지배자들이 우리나라 학생을 억압함으로 인해 가질 수 있는 혜택은 절대로 반항하지 않고 자유와 인권 같은 고귀한 가치는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노예를 가질 수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군대로 동원할 수 있는 청소년 예비군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이 한국의 공교육이다”라는 부분에서 나는 크게 놀랐다. 전혀 이러한 생각을 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좀 심하게 말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해 보면 이것은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이러한 교육제도에서 살아왔고 그렇다면 이미 나는 이미 한국 공교육의 노예가 된 것이다.
민주화가 진행됨에 따라 학교도 민주화 되었어야 하는데 한국의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두발규제를 다시 시작했고 교복을 입기 시작했으며 사교육의 형태가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어떠한 반항도 없었다

참고 자료

촌놈들의 제국주의, 우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