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쇼생크탈출 감상문

소개글

국어국문학과 교양수업인 영상속의 현대사상 수업 과제물입니다.
영화 `쇼생크탈출`을 보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A+ 받았던 수업의 과제였으므로 많은 도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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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유’, 그리고 ‘희망’. 극 중 주인공의 말을 빌리자면, 감옥에서 이 단어들은 너무 막연하여 무의미하고 쓸 데 없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평범한 단어이고, 또 일상이지만 그들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것이었다. 따라서 동일한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죄를 지어 감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사는 것 같다. 마치 한 세계에 또 다른 세상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에서 보면, 시간이 흘러 각 시대별 대표하는 여자 주인공들과 또 세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때가 나온다. 그러나 스크린 속 죄수들의 일상은 무료하리만치 매일 똑같이 되풀이 되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는 주인공들의 하얘진 머리색과 늘어난 주름뿐이다. 이처럼 재미도 없고, 웃음도 없고, 지루하기만한 일상뿐인 감옥보다 더 한 곳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에서 사람은 무력해질 수밖에 없고, 더 무서운 것은 ‘길들여’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길들여진다’라는 말의 의미가 이 영화를 보면서 새삼 크게 다가왔다. 이 단어는 보통 동물들을 사육하면서 말을 잘 듣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람에게 쓰일 때 이렇게 무서운 의미로 바뀔까 생각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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