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독후감] 지식의 미술관,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 최초 등록일
- 2010.05.2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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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지식의 미술관
*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본문내용
* 지식의 미술관
이 책은 한겨레 신문 인기칼럼 ‘이주헌의 알고 싶은 미술’로 연재되었던 글들을 묶어 출간한 책이다. 총 다섯 개의 큰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사실상 나에게는 미술 교과서나 다름이 없었다. 전시회를 좋아해서 여러 번 다니기는 했지만, 미술용어는 물론, 어떤 작품 혹은 어떤 작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었다. 이런 나에게 궁금했던 많은 점들을 알려준 책이었다.
사실 미술이라는 분야는 배경지식이 많다고 잘 감상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아예 지식이 없는 경우 지루하고 따분한 분야로 생각하기 쉽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술관련 지식들을 알려주고 또 미술에 대해 흥미유발을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총 서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술표현 기법과 소재이야기, 사회와 관련된 미술, 그리고 현대미술과 미술시장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들려주었다. 이런 미술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다른 분야의 관련성을 예로써 들어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데페이즈망이라는 미술적 기법을 킴벌리 클리크가 시도하며 크게 성공한 예를 소개하며 미술과 비즈니스의 관련성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줄 수 있던 부분과, 피카소의 명작 게르니카가 게르니카 공습이라는 전쟁의 비참함을 모태로
*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이 책은 오페라 문외한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지루하고 따분한 오페라의 역사나 유명한 작곡가, 공연들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오페라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정보가 사실인가, 공연장에 가지 않고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공연장에 간다면 지켜야 하는 건 무엇인가 오페라 문외한이 입문서로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깊이 있는 내용이 아닌, 상식을 바로잡고 오페라에 호감이 가는 서술방식으로 딱딱하고, 편견들로 가득했던 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20대 후반의 남성이, 오페라를 좋아하는 이상형을 만나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다. 친구의 친척이 유명한 오페라에 관한 책을 쓴 작가라는 설정으로 그에게 오페라에 관한 정보를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내용 대신, 오페라의 발전과정, 오페라만의 특징,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 귀족들의 문화라는 잘못된 편견, 공연료가 비싼 이유, 공연장에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문외한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