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의 인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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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뢰벨의 인간교육을 읽고 서평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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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교육은 프뢰벨이라는 교육자가 쓴 책이다. 프뢰벨은 1799년 예나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 프뢰벨은 응용수학, 대수학, 기하학 등을 배우면서 끊임없이 자연의 법칙이나 신비를 밝히려고 노력하였지만 학비를 낼 수 없어서 공부를 중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무렵에 외숙부가 돌아가시자, 프뢰벨은 건축가가 되고자 프랑크푸르트로 건너가 그 곳에서 페스탈로치의 제자인 안톤 그루너를 만나게 되고, 그루너의 권유로 건축가가 되고자 했던 생각을 바꾸어 모범 학교 교사가 되면서 페스탈로치와 만나게 된다. 프뢰벨은 그 뒤로 2년간 페스탈로찌와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을 통해 국가, 사회, 인류를 개혁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프뢰벨은 1817년 일반 독일학원의 문을 열어 자신이 평소 생각했던 이상적인 교육을 실험하게 된다. 그 뒤로 교육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대표적인 저서인 인간교육을 집필, 출간한다. 1835년에는 부르트도르프 고아원의 원장이 되어 고아원에 4, 5세 어린이를 위한 예비 학습 과정을 설치하면서 유아교육에 실질적인 관심을 나타내었




이 책에서는 유아와 소년에 대한 천재적인 교육자 프뢰벨의 생각들이 논리 정연하게 잘 서술되어 있었지만 역자가 서두에서 말하신 것 같이 프뢰벨의 문장이 난해하여서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미래의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많은 것들을 알아서 참 좋았다.
프뢰벨은 교육은 인간에게 내재한 신성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는데 가능한 한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생각은 루소의 사상과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프뢰벨은 루소의 소극적인 교육이라는 개념을 발달순응적 교육이라는 개념으로 전개시켰다. 교육자 루소가 쓴 에밀에서는 신앙 교육을 어릴 때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였지만 프뢰벨은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나 또한 프뢰벨의 생각에 동의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신앙을 통해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큰 믿음의 영향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모태신앙이 아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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