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가적 특징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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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국가적 특징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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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옛 소련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 정식명칭은 러시아연방. 면적은 1707만 5200㎢. 인구 1억 4430만 명. 국민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며 소수민족 집단도 70여 개에 달한다. 인구는 대부분 러시아연방의 서부인 유럽의 삼각지대에 집중되어 있다. 동쪽은 태평양에 접해 있고, 서쪽은 노르웨이·핀란드·폴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그루지야·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 등을 비롯하여 중국·몽골·북한 등과, 북쪽은 북극해와 맞닿아 있다.
1917년 10월 러시아혁명이 일어난 뒤 러시아연방공화국이 수립되었으며 1922년 소비에트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이 되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다른 공화국들과 연합하여 독립 국가연합을 형성하였다. 독립국가연합을 구성하는 12개 공화국 가운데 면적·인구가 최대이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다. 수도는 모스크바.
1) 러시아의 지형
예니세이강을 경계로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데 서부는 저지평원이 넓게 펼쳐지며 동부는 산악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연방 전역에는 유출량이 풍부한 강들과 큰 호수가 많으며 유럽평원을 흐르는 볼가강의 경우 오랫동안 수송로 역할을 담당, 전체 수상교통량의 2/3를 해결하고 있다. 카프카스 전산지대와 볼가강 하류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온대 및 냉온대에 속하며, 높은 산이 적기 때문에 유럽권 러시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평원은 발다이구릉·중앙러시아구릉, 볼가강구릉 등 높이 200~400m 정도와 낮고 평평한 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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