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5.22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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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목차
☺들어가며
- 개인주의와 관계주의
-실체론적 존재론과 관계론적 존재론
☺본론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 개인주의와 관계주의
미국인의 특징을 한마디로 지적한다면 개인주의라고 할 수 있다. 개인주의적 특성은 미국인 개개인의 사고와 행동 양식에 기본을 이루고 있음은 물론, 미국의 문화와 사회 제도를 관통하는 중심 원리이다. 과거 전통사회에서는 집단의 결정과 권위가 개인을 압도하였으며, 개인의 삶의 의미와 기회도 내가 속한 가족, 지역, 혹은 직업 집단 등에 의해 결정되었다. 반면 근대 도시산업사회로 넘어 오면서 개인의 자유와 능력이 강조되고 집단의 권위로부터 개인이 점차 해방되게 되었다. 개인의 선택과 결정이 존중될수록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높아지고 개인의 권리와 책임이 중요시된다는 점에서 개인주의의 확대를 사회 발전과 동일시하는 시각도 있다. 미국은 서구의 어느 나라보다도 개인주의가 일찌감치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미국의 개인주의와 반대되는 것이 동양의 관계주의(집단주의)이다. 자유주의자들이 그리는 개체주의적 인간관과 사회관과는 달리, 유학에서는 인간을 그가 속한 사회와 결코 분리시킬 수 없는 유기체적 존재로 파악한다. 유학에서 한 개인의 자아 정체성은 자신을 타인으로부터 분리하고 고립시킴으로써 추출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차지하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얻어진다. 따라서 인간을 자기가 속한 공동체나 남과의 관계에서 떼어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유가에서는 자기만의 이익 추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실체론적 존재론과 관계론적 존재론
실체론적 존재론은 하나의 개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나”는 완벽하게 독립된 하나의 자아이고, “나”는 항상 똑같은 “나”이다. 미국의 개인주의가 실체론적 존재론의 성향이 강한데, 미국 뿐 아니라 서양에서는 자기의 결정과 가족의 결정이 대립할 때 가족의 안위 보다는 자신의 결정을 존중해서 그대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최대한 나의 만족을 위해 노력한다.
참고 자료
이승환, 「유가 사상의 사회 철학적 재조명」,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8
최병현, 「미국문화와 사회」, 대우출판사, 2000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세종서적,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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