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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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련 소설 찔레꽃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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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새터민,,,
북한사회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기 전에는 탈북자는 정말 북한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목숨을 걸고 도망치듯 나오는 사람들로만 알았다.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 올 때도 브로커들이 많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 적도 없었다. 내가 새터민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한국정부에서 새터민을 위한 쉼터와 같은 교육기관이 있고, 어느 정도의 생활자금을 주어 독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는 것 뿐이였다.
함흥에서의 꿈 많던 소녀, 충심이, 충심이는 감히 내가 상상할 수도 없었을 만큼의 고통과 괴로움의 시간들을 보낸다. 좋아하던,,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지고, 중국으로 월경하여 나쁜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과정에서도 브로커들과 명분만, 종교적 휴머니즘을 앞세운 선교사들에게 돈을 주며 기획입국을 하지만, 알고 있었을 것이다. 중국에서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충심이는 탈북을 하려고 작정하고 월경을 한 아이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지낼 것이다. 어머니와의 통화를 기다리고, 간간히 돈도 붙이며, 어머니를 그리고 고향에서의 추억을 회상하고 그리워한다.
나도 지방에서 서울을 올라와 일 년에 3~4번 겨우 고향에 내려가는데, 항상 그립고 생각나고 추억한다. 하지만 충심이 같은 경우는 다시는 갈 수 없는 길, 그리워하지만 돌아갈 수는 없기에 그리움과 고독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 것이다. 고향에서는 풍요롭지는 않지만, 평범하고 순수하게 지냈는데, 남한은 북한보다 경제적으로 발달했다고 생각 했을텐데 현재의 삶은 그렇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사회의 양면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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