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총론
- 최초 등록일
- 2010.05.09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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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광수 총론
비극적 세계인식과 초월 의지
목차
Ⅰ. 생애
Ⅱ. 작품세계
Ⅲ. 대표작 해설
(1)「무정」
(2)「흙」
(3)「사랑」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생애
춘원 이광수는 1892년 음력 2월 1일 평북 정주군 갈산면 익성동 돌고지에서 전주 이씨 종원과 충주 김씨(삼취부인) 사이의 외아들로 출생하였다. 그는 가난 속에서 무척 고생을 하며 유년기를 보냈지만 원래 가난한 집안의 출신은 아니었다. 전주 이씨 양반 가문에, 그의 증조할아버지 때까지는 벼슬도 하고 제법 재산도 있고, 지체 있는 집안이었다. 그런데 그의 할아버지 때부터 가세가 기울고, 아버지 때에는 1,2년에 한 번씩 집을 줄여 가면서 이사를 하여 그가 10여 세 될 때는 오막살이에서 먹을 것도 없이 굶주릴 정도였다. 그는 열한 살에 콜레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동시에 여의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다. 할아버지가 그나마 의지처가 되었지만, 단지 심정적으로 기댈 수 있었을 뿐 경제적으로는 한 푼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고 자기 아래 여동생 둘도 다른 곳에 맡겨야만 했다. 그는 이때부터 세상이 ‘무정’한 것을 뼈에 사무치게 느낀 것이다. 이광수의 대표작이자, 우리나라 현대 문학사상 최초의 장편소설로 꼽히는「무정」은 이광수가 고아가 되고 나서부터의 체험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아가 된 후 당장 기거할 집조차 없었던 그는 홀로서기를 위해 이웃에게 얻은 돈을 밑천으로 담배장사를 하며 부유한 재종 집에서 의지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동학교도인 승이달을 만나 박찬명 대령의 비서가 되었는데, 박 대령은 소년이지만 비상한 재주를 타고난 명석한 아이인 이광수에게 만족했고 그 또한 일정한 거처에 떳떳하게 머물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동학교도의 탄압이 시작되면서, 그는 소년이면서도 현상금까지 걸린 체포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더 이상 박 대령 밑에 있을 수 없게 된 그는 서울로 상경할 것을 결심하고 그동안 담배 장사로 모아 놓았던 돈과 어머니가 장가들이려고 장만해 두었던 세목과 무명광목을 팔아 노자를 마련한 후 조부를 찾아 상경할 뜻을 밝히고는 그 길로 진남포를 거쳐 화륜선 근대적인 증기선(蒸氣船)의 옛 이름.
을 타고 제물포에 내려 상경한다. 그때가 그의 나이 13세였다.
참고 자료
한승옥,「이광수 - 비극적 세계 인식과 초월의지」, 건국대학교출판부, 1995.
한승옥,「이광수 장편소설 연구」, 박문사, 2009.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춘원 이광수 문학연구」, 국학자료원, 1994.
"한국문학"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2009.11.27),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24h2648b (2009.11.27) "이광수"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2009.11.27),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17a2927b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