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에서 한시로 전환된 배경과 이유,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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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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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라인들에게 향가가 차지했던 위상
2. 향가가 쇠퇴하고 변형된 이유
3. 향가에서 한시로의 전환된 이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향가는 신라 때부터 고려 초기까지 향유되었던 향찰로 표기된 우리 고유의 시가이다. ‘사뇌가’, ‘도솔가’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던 향가는 신라에서 한자를 사용하여 우리말을 표기하는 향찰이 창안되면서 창작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전해지는 최초의 향가 작품은 6세기 말의 『서동요』이고 마지막 작품은 10세기 말 고려 광종 때에 지어진 『보현십원가』이다. 향가는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에 크게 발달하였고, 지금은 전해지지 않으나 9세기 말 신라 말기에 『삼대목』이란 향가를 집대성한 문집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시는 원래 중국의 전통시를 뜻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로의 한문화의 유입, 4세기경 지배 계층에 한문이 보편화되면서 삼국 시대가 전개되는 동안 한자의 보급과 불교의 전래 등으로 탄력을 받는다. 결과적으로 공동 문어 문학인 한문학이 발전하게 되면서 한시는 삼국시대 때 완전한 정착을 이룬다.
향가와 한시는 나말여초라는 시대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두 장르를 이었던 전환기의 배경과 여러 요인에 덧붙여, 당시 시대의 문학적 흐름이었던 향가에서 한시로 넘어오게 된 까닭이 무엇이며, 또 그 의의는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신라인들에게 향가가 차지했던 위상
한자의 소리(音)와 뜻(訓)을 빌어서 우리말을 표기한 문자가 향찰(鄕札)인데, 향가는 이러한 향찰문자로 기록되어있다. 향가는 삼국 시대 말엽에 발생하여 통일 신라 때 성행하다가 신라 말에 쇠퇴하기 시작하여 고려 초에 소멸된 우리 고유의 정형 시가이다. 이러한 향가는 우리말을 우리 방식으로 처음 표현했던 문자라는 점과 향가 작품마다 배경설화가 동반되어 문학과 역사가 어우러진 예술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그리고 향가가 향찰로 지어지면서 민중들이 쉽게 익힐 수 있었고, 따라 부를 수 있었기에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서 창작되고 즐겨 불렸던 민족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