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을 존중하는 전인교육>

소개글

<개성을 존중하는 전인교육>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제적인 학력평가에서 계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교육열”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탐구욕이 넘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즐거운 학교와 훌륭한 교육으로 이루어진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며, 우리나라 교육의 이면에는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교육이란 인간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활동이며, 인간의 내재적인 소질에 어떠한 힘을 의도적으로 가하여 한 인간을 성숙하게 이끌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본질적인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한국의 교육은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양적인 결과에만 치중하고, 각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계발하기 위한 전인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학생의 흥미, 의욕, 능력, 이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정한 교육내용을 학생에게 주입시키는 암기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일방적인 주도성은 인식이나 습득에 있어서 학생의 주체적 능동활동을 억압하며,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무시하고 지적으로 편중된 성장만을 기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창의력과 인간의 재능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에서 입시위주의 주입식과 획일화된 교육은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형식적인 것으로 변질되어 실생활에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이러한 교육으로는 다양화, 세계화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없다. 또한 우리의 학교는 주로 각종 평가에 출제되는, 즉 대학입시라는 평가에 도움이 되는 학습내용을 가르치고 배우게 되는 주객전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즉, 학교교육이 ‘평가 중심 교육’이 되어 버린 것이다. ‘시험을 위한 공부’, ‘경쟁을 위한 평가’가 학교교육의 전부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학생들은 자기 목적을 상실한 채 그저 ‘시험 보는 기계’가 되어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