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

소개글

따라서 부유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자유 시장을 권유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시행했을 때 우리의 미래에 관하여 제시하고 있다.

목차

1. 에필로그
2. 본론
(1)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다시 읽기
(2)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
(3)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4)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
(5)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6) 1997년에 만난 윈도 98
(7) 미션 임파서블?
(8)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9)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3. 감상

본문내용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신자유주의’에 관해서도 다양한 다른 시각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저자가 신자유주의에 대해 신자유주의가 너무 ‘재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드는 부분도 꽤 있었다. 분명한 사실이기는 하지만 신자유주의에 대해 반박할 때에 몇 개의 예외적인 예를 가지고 당연히 일반화 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책의 챕터를 나눈 부분이라던가 내용은 좋았고, ‘세계화’에 대해 무작정 반대하면 안 되며 세계화에도 분명히 대안이 있다는 시각은 새로웠다. 비록 불온서적으로 지정되기도 하였고, 언론과 사람들의 극찬으로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책인 만큼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논쟁이 많이 벌어질 수 있는 책이라고 충분히 생각한다. 그리고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을 그저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책 내용에 대해 비판하며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지망생으로서 현재의 가장 큰 화두 중에 하나인 ‘신자유주의’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으로써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정도의 지식과 이정도의 연구, 그리고 이 정도의 글을 써내기 위해서 ‘신자유주의’에 대해 얼마나 연구했을 까 하는 생각에 이르자 이 책의 저자인 장하준 교수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장하준 2007《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