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마를찾아서 -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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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마를찾아서 -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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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에 걸쳐 여러 번 파괴되고 파묻히면서도 로마는 살아남았다,’
1장을 펼치면서 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글귀이다, 말 자체가 로마의 위풍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건축을 전공하면서도 로마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로마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였다. 건물 잔해 위에 건물을 짓고, 그 건물이 부서지면 그 위에 또 건물을 짓고. 그 건물들이 다 존재한다면 로마는 지금 어느 나라들보다도 세계 중심이 되어있었을지도 모른다.
로마의 곳곳을 돌아다녀보면 건축물들의 웅장함에 압도를 당한다고 한다. 책에서 제일 흥미 있었던 건축물은 황금궁전과 하드리아누스의 별장(아드리아나 별장) 그리고 산타 크로체 예배당 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지만 황금궁전은 자료들이 많지 않았다. 도무스아우레아로 검색해보았지만 실사는 존재하지 않은 것 같았고, 그 당시 모습을 추측한 그림들만 있었다. 하드리아누스의 별장은 그 모습이 아직도 보존되어있었다, 하지만 많이 훼손된 상태여서 그 시대엔 얼마나 찬란한 모습이었는지 모르겠다. 산타 크로체 예배당은 지금도 아름다운 그 모습을 실사로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여러 사진을 보는데 정말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찬란한 황금 모자이크로 장식하였다고 적혀 있지만, 황금모자이크는 이미 오벨리스크를 옮기는 과정에서 거의 파괴되어서 직접 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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