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관동별곡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한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을 포함하여 작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으니, 참고하거나 그대로 과제로 내기에도 충분할 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 어구해석 및 내용 분석
3. 형식, 구조
4. 작가 안축과 문학관
5.출전
6.창작배경
7. 마무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관동별곡은 고려후기의 전형적 신흥사대부인 안축이 충숙왕 17년(1330)에 강원도 존무사로 부임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관동의 절승을 경기체가 형식으로 노래한 시가이다. 창작시기에 관해 李樹鳳(1996)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안축이 강원도 존무사로 재임했던 기간이 1328년 5월에서부터 1329년 9월까지임을 고려하면 관동별곡의 창작도 이 시기로 볼 수밖에 없고 그 외에 관동별곡의 창작시기를 확정지을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이상 관동별곡의 창작연대도 1330년으로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그 시기를 1328년에서 1329년 사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상 임기가 끝날 무렵에 창작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면 창작시기는 1330년으로 보아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의 문집인 근재집 2권에 죽계별곡과 함께 실려 있다. 한림별곡이 창작된지 100여년이 지난 후에 창작되었고 그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국문학적으로 중요한 작품인데도 한림별곡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약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연구는 경기체가 장르에 대한 연구의 일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이 많고 개별 작품에 대한 연구도 어석연구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작품이다. 이 글에서는 어구해석을 통한 내용분석, 형식 및 구조, 창작배경, 안축의 문학관과 자연관, 근재집과 관동와주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관동별곡에 대해 이해해보고자 한다.
2. 어구해석 및 내용 분석 현대역은 김창규의 ‘근재 관동별곡평역고’,「국어교육논지8」대구교대, (1980)에 따랐다.
어구 해석은 박경주 「경기체가연구」이회문화사, (1994)를 기본으로 했다.
제 1장
海千重 山萬疊 關東別境
碧油幢 紅蓮幕 兵馬營主
玉帶傾盖 黑槊紅旗 鳴沙路
爲 巡察景 幾何如
朔方民物 慕義起風
爲 王化中興景 幾何如
․傾盖: (공자가 길에서 程子를 만나, 수레의 포장을 젖히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는 고사에서) 길가는 도중에 서로 만나 정지하여 서서 이야기함을 이름)
․鳴沙: 영동지방의 杆城과 高城 두 군데에 있음. 명사는 간성군 남쪽 18리에 있다. 모래 빛깔이 눈과 같고 사람이나 말이 지나가면 밟혀 소리가 나는데 쟁쟁하여 마치 금소리인 듯 하였다. 영동 일대가 다 그러하지만 간성과 고성 사이가 가장 좋다.
『여지승람․권45․간성 산천』
참고 자료
강진순, ‘경기체가의 정서변화 양상’, 「경남어문논집 7,8합집」1995.
김기정, ‘경기체가의 성격고찰’, 「영남어문학」영남어문학회,
김동욱, ‘관동별곡․죽계별곡과 안축의 가문학’, 「반교어문연구1,2집」1988.
김동욱, ‘안축론’, 「한국문학 작가론」현대문학, 1991.
김문기, ‘경기체가의 종합적 고찰’,「고전시가론」새문사, 1984.
김우한, ‘안축의 관동별곡과 정철의 관동별곡 비교 연구’ 영남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7
김창규, ‘근재 관동별곡평역고’,「국어교육논지8」대구교대,1980.
민족문화추진회, 「한국문집총간」민족문화추진회,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