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리뷰
- 최초 등록일
- 2010.04.2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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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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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어린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님의 말이나 행동에 의해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To Kill a Mockingbird’의 주인공인 젬과 스카우트가 성장하는 과정의 그들의 삶과 생각에 대한 것은 소설과 떼어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이처럼 부모님과 자녀간의 관계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애티커스와 그의 아이들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하퍼 리가 드러내고자 한 주제와 연관시켜 보고자 한다.
애티커스는 그의 아내가 죽고 난 후 혼자 아이들을 키워오고 있는 가장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애티커스’라고 부르도록 허용함으로써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평등한 시각으로 보게 하여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아이들에게 행사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언제나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하여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며, 아이들이 저지른 어떠한 잘못에 대해서도 소리 지르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타일러준다.
그의 섬세하고 관용적인 성격은 캘퍼니아와의 관계에서도 두드러진다. 캘퍼니아는 단지 애티커스의 집에서 일하는 흑인 가정부일 뿐만 아니라, 젬과 스카우트의 인성을 교육시키는 또 하나의 양육자 역할을 하고 있다. 법정에서 다른 백인들이 톰 로빈슨에게 행사하는 억압과 대조되게, 애티커스는 그녀를 ‘캘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녀를 신뢰하고 아이들의 양육을 맡긴다. 월터가 애티커스의 집을 방문했을 때 스카우트가 그의 행동에 대해 장난을 치자, 캘퍼니아는 그녀의 버릇없는 행동에 대하여 크게 화를 내며 그 잘못을 지적한다. 이러한 그녀의 행동에 대해서도 애티커스는 도리어 그녀에 대한 더욱 큰 신뢰의 감정으로 바라보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 Harper Lee, 김욱동 역, 『앵무새 죽이기』, 문예출판사, 2002.
- 이영록, ‘교육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앵무새 죽이기』 :애티커스 핀치의 양육태도를 중심으로’, 인제대 교육대학원, 2008.
- 이정희, ‘세계화와 상호공존의 시민정신: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현대영미소설 Vol. 11, 2004.
- Spark Notes, http://www.sparknotes.com/lit/moc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