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표현주의 - 잭슨폴록, 연보랏빛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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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적 교수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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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컴퓨터 모니터에 꽉 차게 확대한 후, 세밀하게 보았더니 그저 낙서를 해놓은 듯한 그림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화면에서 멀리 떨어져 작품을 보았더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미지를 작품의 전체적인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환희’, ‘열정’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작품을 보면서 문득 생각났던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작가가 자신의 ‘인생’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점이다. 작품에서 사용된 각 색깔마다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기뻤던 일, 괴로웠던 일 그리고 그 때의 감정들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이 작품일 것이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표현적인 면에 주목하여 작품을 보면서 이 작품은 어떤 형태를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전 시간에 배웠던 추상미술의 계보를 잇는 작품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낙서를 해놓은 듯한 표현방법으로 미루어 보아 초현실주의 자동기술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을 완성하는데 이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왜 잭슨폴록은 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이 작품을 완성하였을까?’, ‘혹시 작품을 통해서 나타내려 했던 것이 너무나 형이상학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였던 것은 아닐까?’ 등과 같은 의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아서 잭슨폴록과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여러 자료를 읽어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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