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쾌락 즐겨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4.18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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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지식은 쾌락 즐겨라`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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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항상 ‘지식’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매우 거창한 느낌이 든다. 우리가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할 것만 같고, 또 가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나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이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식이라는 것도 왜곡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데 된 것이다.
우리는 우물 속에서만 좁은 지식에 대해 늘어놓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 ‘지식은 쾌락, 즐겨라’는 기존의 상식을 조금 비틀어 더 정확한 상식을 파고 들어간다. ‘알려거든 제대로 알자, 그런 다음 맘껏 웃자’를 모토로. Q and A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역사, 과학, 예술, 성경, 미래, 성, 건강 등 인간의 전반적인 문화를 이루는 각각의 범주들을 이해하기 쉽게 분류하여 접근하기 쉽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의 미덕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작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재밌고 읽기 쉽게 엮은 데 있다. 예를 들어 “사랑의 감정은 어디에서 오나요?” “왜 여자들은 수다쟁이가 되나?” “뱀은 얼마나 빨리 움직일까?” 등등. 하지만 너무 쉽고 일반적인 상식 같은 얘기들도 적지 않아 조금 실망하였다. 각 질문들이 좀 더 상식을 뒤업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세심하게 배려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러면 이 책의 고정관념 깨뜨리기를 부분별로 살펴보자. 먼저 역사에 대한 고정관념 깨뜨리기 부분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양파껍질이다?, 우리는 과거의 문명을 왜 잘 알 수 없나?, 수메르인의 문명은 우리의 현대 문명보다 앞섰는가?, 루이 14세는 얼마나 화려한 생활을 했을까?, 유럽의 부랑아, 루이 14세?, 루이 16세와 왕비 앙트와네트는 몇 표 차로 단두대에서 사라졌을까?, 목걸이 사건이란 무엇인가?, 한 표의 위력?, 투탕카멘 왕의 저주는 무엇인가?, 클레오파트라는 왜 눈 화장을 짙게 했을까? 등 이다.
이 중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루이 14세가 얼마나 화려한 생활을 했을까였다. 루이 14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화려한 생활을 했다. 1천명가량의 귀족들과 함께 생활을 했고, 그 귀족들의 하인들만 9천명이었다고 하니, 그 생활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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