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항생제에 대해 소개하고 항생제에 대한 주의사항을 서술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항생제에 대한 문제제기 및 논의 방향
항생제는 사람과 세균의 세포 내 화학작용의 차이를 이용하여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전염병이 미생물에 의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18세기 말 에드워드 제너에 의해 천연두의 예방법이 발명된 이래 세균에 대한 꾸준한 연구 끝에 20세기 들어 플레밍이 우연히 실험실의 푸른곰팡이의 주변에 박테리아가 하나도 자라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명하였다. 항생제는 인간의 질병을 치유하는데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각종 질병들에 대한 항생제의 개발로 인간은 더 이상 흑사병이나 천연두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고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항생제가 인류건강의 위협이 되고 있다는 각종 주장들이 여기저기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적의 약’이라 불리며 수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어 왔던 항생제가 오용, 남용으로 세균을 오히려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2004년 충주에서 등장한 이질과 같이 기존의 항생제가 듣지 않는 신종바이러스의 잇단 출현들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5. 질병에 대한 의식변화
많은 학자들은 현재의 눈부신 인류수명연장이 약물의 발달이 세운 공이기 보다는 오히려 상수도 시설 등의 선진화된 주변 환경과 자주 씻도록 개선된 생활 습관 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고 주장한다. 항생제가 없었던 옛날에는 병균 또한 약해서 감기 같은 작은 질병은 별다른 약을 먹지 않고도 사나흘이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었는데 첨단 기술의 항생제가 등장한 오늘날 겨울철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은 자연에 인위가 개입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겼던 노자의 걱정을 떠오르게 한다. 질병과 약에 대한 의식을 바꿔야 한다. 항생제의 가급적이면 최소화한 올바른 복용과 함께 병균과 함께 공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약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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