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영토를 읽고...경영학 관점에서

소개글

민들레영토를 읽은 뒤 경영학 관점에서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A+를 받은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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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들레 영토가 부산 피프 광장에 들어왔을 때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다른 지역에 살던 후배가 “아, 드디어 부산에도 민토가 들어왔네요!”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 잠시 어리둥절했었다. 무엇을 파는 곳일까? 패밀리레스토랑일까? 그렇게 유명한 브랜드도 아닌 것 같고 나에게는 생소한데 어째서 그렇게 반갑게 반길까? “뭐 하는 곳이야? 음식점?” 그때 후배의 반응이 기억에 남는데, “민토 모르세요? 한국브랜드인데 전국적으로 있는 것 같던데 흠.. 카페라고 해야하나 음식점이라고 해야하나.. 도서관 같기도 하고 영화관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뭔가 내가 원하던 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고 그렇게 궁금증만 커져갔다. 부산 민토점의 고급스럽고 무거운 분위기에 선뜻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낯선 시스템이라는 생각에 경험해보지도 못하고 대학생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대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친한 친구와 서울을 방문할 일이 생겼는데, 늘 궁금하게 생각해오던 민들레 영토의 본관이 신촌에 있다는 것이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이야기 하니까 친구는 가본경험이 있었고 용기를 내서 일정에 넣었다. 호기심이 생겼다.
처음 가본 곳은 신촌 신관이었는데, 내가 알던 카페라는 개념과는 차이가 많았다. 먼저 규모가 나를 압도했고, 컨트리풍의 풍성한 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입구에서부터 자리 안내를 하고있었는데 마치 외국기업의 패밀리 레스토랑 같았다. 한국사람이 이렇게 브랜드 파워가 강한 프랜차이즈를 그것도 ‘카페’를 만들다니 궁금해졌다. 정말 민토에는 없는 게 없었고, 카페라기보다는 종합 엔터테이트먼트의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도 있었고 음악도 있고 사람도 있고 영화도 있고 차도 있었다. 음식을 한가지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아니고 여러 가지를 다루고 있어서 좀 산만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한자리에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일행과 입맛이 다른 경우 경제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자리에 앉자마자 흔히 나오는 냉수가 아닌 민토차가 나왔다. 티백이 따로 만들어져서 시판되고있을 정도로 독특한 맛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달달한 듯 연잎의 향인 듯 녹차향이 나는 듯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민토만의 차로, 한층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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