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규칙 따르기 - 철학적 탐구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04.1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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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트겐슈타인의 규칙 따르기를 그의 저서인 철학적 탐구를 중심으로 설명한 논문입니다. 크립키가 해석한 비트겐슈타인의 규칙따르기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며 언어의 규칙은 어디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분량은 9장입니다. 각주 달려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저서 『철학적 탐구』에서 무엇보다도 언어의 실제 사용에 관심을 두었다. 그는 플라톤 이후 쭉 이어져왔던 언어의 본질의 존재를 부정하고, 단어의 의미는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물에 있다는 명명론을 비판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언어를 사용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란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는 것임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언어의 사용이 언어가 언어로서 기능하게끔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사람들이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언어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즉, 언어의 의미는 사용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와 사용을 분리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실제생활에서 언어의 사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고자 했다. 언어의 실제 사용을 조명해보면서 그는 언어가 어떠한 규칙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비교적 상세한 논의를 한다.
비트겐슈타인의 규칙 따르기는 언어에 규칙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중심으로 그 규칙이 어떻게 역설 없이 우리에게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가를 설명한다. 크립키가 해석한 비트겐슈타인의 규칙 따르기에는 역설이 있다. 그는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의 진리성 조건을 완강히 거부하고, 그 역설을 해소할 방법으로 정당성 조건을 찾는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여기에 관해서는 여러 사람들의 많은 논의와 지적이 있었다. 이하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이 규칙과 규칙 따르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크립키의 역설이 어떻게 잘못 해석 된 것인지, 그리고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언어의 규칙은 어디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Ⅱ.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탐구』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이영철 옮김), 서울: 서광사, 1994.
―이하『탐구』로 약함― 의 §185에서 자연수열에 통달한 어느 한 학생이 +2의 수열을 1000부터 적용해보라는 우리의 요구를 듣고, 1000, 1004, 1008, 1012 … 와 같이 나열하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이영철 옮김), 서울: 서광사, 1994.